9월 22일은 '세계 코뿔소의 날'이다.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는 코뿔소의 뿔을 서각(犀角)이라 부르며
이게 정력에 좋다거나 최음 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국제적인 단속과 밀렵 통제에도 불구하고
뿔 하나가 최소 500만 루피(약 8,000만 원)에 상당하는
고가의 희귀 약재로 거래된다.
이 때문에 밀렵꾼이 코뿔소뿔을 자르는 과정에서
코뿔소가 죽거나 크게 다치는 일이 잦아
가뜩이나 개체수가 적은 코뿔소로서는
종 자체의 존속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2021년 9월 22일,
멸종위기종인 외뿔코뿔소의 서식지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인도 동북부 아삼주의 카지랑가 국립공원에서
아삼주 주지사까지 참석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카지랑가 국립공원측이 모아둔 자연사한 코뿔소의 뿔과
밀수 단속을 통해 압수한 것까지 합쳐
코뿔소뿔 2,500개를 한자리에 모아서
각각의 뿔에서 DNA를 추출하고
보존 목적으로 남겨둔 94개를 제외한
나머지 2천여 개를 소각처리했다.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아삼주 주지사는
"코뿔소뿔은 살아있는 코뿔소에게 온전히 붙어 있을 때에
비로소 최고의 가치를 가집니다.
코뿔소뿔에는 어떠한 의료적 가치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코뿔소를 보존하고자 합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밀렵꾼을 땔감으로 태워야 하는데 말이지...
퐈이어 앤드 저스티스!
Esper Q.LEE 2021/09/23 20:26
퐈이어 앤드 저스티스!
2021/09/23 20:28
희열감 오지겠네
김 스뎅 2021/09/23 20:28
밀렵꾼을 땔감으로 태워야 하는데 말이지...
정킈 2021/09/23 20:29
밀렵꾼을 밀렵하는 밀렵밀렵꾼이 등장해야되오
김 스뎅 2021/09/23 20:30
밀렵밀렵총난타!
단노우라 팔척도 2021/09/23 20:30
진짜 의료용 가치가없는데 왜 때가는거야 믿는 ㅄ들은 뭐고?
정보통신대대 2021/09/23 20:30
그놈의 뿔하고 상아가 뭐라고 ㅈ간이 미안해
343길티스파크 2021/09/23 20:30
상아도 불태우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