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동기들 전라도에서 최전방 보냈는데

내가 훈련받은곳은 전라도 였음 서울에서 전라도 까지 내려가서 훈련을 받았음.

전라도에서 훈련받으면 전라도에 배치 받으니 개꿀부대 인거지

근데 동기중 한명이 자기 친척이 대령이라고 자기는 꿀부대 배치받는다고 함.

아니나 다를까 훈련 끝나고 뺑뺑이 날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옴.

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공군쪽에 두자리가 생겼고.

사단 역사상 처음으로 훈련생의 1/3이나 최전방GOP 부대로 배치된다고함.

제발 나는 최전방은 아니겠지 33%면 아니지. 서울에서 전라도 까지 왔는데 진짜 아니겠지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결국 전방 갔음.

그렇게 나는 전라도에서 기차타고 최전방가서 구른 운없는 새끼였음.

그리고 나중에 진실을 알게됨.

나를 정말 아끼는 할아버지가 이모할아버지(준장)한테 부탁을 해서 나를 잘봐달라고 하도 부탁해서 나를 일단 자기 밑 부대로 부름. 근데 한명만 부르면 티나니까 60명을 뽑아간것.

그리고 그렇게 부른지 얼마 안되서 이모 할아버지는 작전사령부로 가심.

결국 난 아무것도 모르고 최전방에서 구른거고

나는 운없는 33%의 뿅뿅이 아니라 나는 일단 확정이고 나머지 59명이 폭발피해자였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