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글이 사라졌는데 글쓴이가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해놓고 뒷자석에서 아이들 내리고 있는데 비어있는 옆칸에 차가 후진해서 들어오려고 클락션을 울려서 기분이 상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약간의 시비나 신경전이 있었다는데 누가 잘못한거냐는 글이었는데
그중 베댓이 "글쓴이 참 어이없네요. 자식들낳은게 벼슬도 아니고 남에게 양보를 강요하는건 이기적인겁니다" 대충 이런 내용에 추천이 거의 100개정도 달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영상을 보지 않고서는 글쓴이가 남이 후진하려는걸 전혀 배려하지않고 느릿느릿 답답하게 행동했는지, 아니면 서둘러 아이를 내리게하고 다른차가 주차할수있도록 하려는데 재촉하듯 클락션을 울렸는지 알수없지만 커뮤니티 분위기가 부모들이 조금만 배려가 부족해도 '아이부모라고 벼슬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으로 몰아가는것 같아 좀 아쉽네요.
물론 남에게 피해주면서 '당신 애 안 키워봤지?'하며 이기적 행동하는 부모들도 많고, 자신이 진상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죠.
개인적으로 호주살면서 유모차끌고 다니면 사람들이 항상 양보해주고 배려를 해주는걸 경험했고, 이제 딸램이 네살이 된만큼 저도 유모차 타고다니는 어린아이들 부모에게 똑같이 배려해주려고 하는데,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때도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친절함을 여러번 경험했으니 유독 온라인에서만 신경전이 벌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서로 배려를 조금만 해주면, 그 배려하려는 마음이 전달되어 마음이 상하지 않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주말들 되세요.
https://cohabe.com/sisa/215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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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소린지는 모르겠으나
자게에서 정상적인걸 기대하고 들어오믄 안됨ㅎ
이거 레알이죠
사람 많은데 유모차 끌고 나오는게 민폐라는 의견이 추천받는 우리나라입니다.
집 값이 올라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육아에 대한 혐오가 있어요.
실제로 그런것 보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성향이 좀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놓고 저출산 운운해요? 미친놈들 투성이군요
실제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제처럼 그런 의견이 추천박는거죠.
실제로도 아이한테 관대하지 않는 세상이에요.
스쿨존에서 차들 달리는 속도만 봐도.
유모차는 개x이구 자전거의 권리는 죽어라 외치는 자게이들 ㅋㅋㅋ
공감합니다. 한국은 아직도 차 중심의 사회이기는 한데요.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싸움나기도 쉬운 환경인 거 같습니다.
뭐가이래진진헤요
어제 글과 댓글보고는 자꾸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좋은주말되세요.
이사이트 연령대가 보수쪽으로 넘어가는과정이라…
공감못하면 적이라고 생각함
빠진 내용이 있네요
주차하려던 차 창문을 두드리며
아기 내린다고
배려를 강요하는 부분이 있었죠.
배려를 강요요?
설사 제가 짐을 꺼내고 있었다 한들
문 열고 뭐 하고 있는데 1초도 안기다려주고
위협적으로 후진하며 클락션 누르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추석연휴 때문에 주차장 텅텅 비어있는 상황에서요
아이들이 내리는 중인데 바로 옆에서 클락션을 울린게 약간 공격적인 행동이니 잘못된 행동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애매한 부분은, 먼저 주차한 차에서 사람이 먼저 내리고 냐서 옆차가 들어오는게 맞느냐, 옆차가 들어오려하면 먼저주차한 차에서 사람이 내리려 하다가도 다시 문을 닫고 옆차가 주차한후 다시 아이들 꺼내는게 맞느냐.. 영상없이는 둘중 누가 배려가 부족했는지는 판단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중립기어 필요하죠.
후진하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갓난아기인지, 말안듣는 아이가 잠투정 부리는건지
일부러 꾸무적 대면서 짜증나는 상황을 만들게 보인건지 모르죠.
보벼는 나락으로 꽂아버려야하고
출벼는 치켜세워야 합니다.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