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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 번역) 거실에서 에바Q 보는데 할머니가 와서 같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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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09:29.18 ID:bDIGeMgC0
"할머니도 저 정도 나이 때 싸웠단다."
라고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전쟁이야기 작렬. 호신용으로 칼붙이 들고 다니는 건 기본이라던가.
나쁜놈의 배를 찔러본 적이 있다던가.

2:愛のVIP戦士:2013/06/04(火) 11:10:08.65 ID:aOUZBA9L0
그런 이야기는 귀중하니까 제대로 들어드려.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13:48.36 ID:bDIGeMgC0
그리고 옛날 일본은 애국은 무죄라는 정신이 존내 강했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다" 라고 핑계를 붙이면 뭔 짓을 해도 거의 전부 다 용서되었다고 한다.
폭한을 찔렀을 때도 "이놈은 일본의 수치였다. 이런 놈은 국민이 아니다." 라면서 막 절규했더니
완전히 무죄로 해줬대.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18:20.06 ID:bDIGeMg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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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가 폭탄으로 폭발했을 때의 한 마디

 

할머니 : 옛날엔 흔한 일이었단다... 옛날엔....

 

 


16:愛のVIP戦士:2013/06/04(火) 11:19:13.92 ID:joYZSlf40
할머니도 옛날엔 아스카나 레이 같은 여자아이 아니겠니.
안아드려.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19:35.42 ID:6SyRf2EB0
네 할머니 사도랑 싸웠냐?
176:愛のVIP戦士:2013/06/04(火) 13:20:43.05 ID:zY39hr/T0
혹시 너네 할머니도 에바의 주박에 묶여서 젊은 모습 그대로냐?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22:09.39 ID:bDIGeMgC0
할머니 왈
전쟁 때는 아이들의 범죄도 많았다고 한다.
아동 보호 그딴 거 없고
상황에 따라서는 아이들 손가락을 절단하거나 두들겨 패서 묶고 동네에 다 뿌리고 그러는 게 보통이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그런 걸 전부 잘 피해다녀서 하나도 안 다쳤다면서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25:42.02 ID:bDIGeMg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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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신지를 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징징대는 애는 오래 못 살아. 일본 남아의 기골이 전혀 없어."
(´・ω・`) 할머니에게 에바 파를 보여주고 싶어졌다.

37:愛のVIP戦士:2013/06/04(火) 11:28:25.10 ID:ISCo30co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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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파를 재생해!! (열혈신지)

 

 

 


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29:55.19 ID:bDIGeMgC0
말해두지만 할머니는 평소엔 거의 말 안 해.
계속 껌 씹는 것처럼 우물우물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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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를 보고 말씀하신것
할머니 : "저렇게 자기만 깨달은 것처럼 죽어가는 놈들은 제대로 사는 게 아녀.
진흙 투성이가 되어서도 살아남는 게 진짜로 강한 인간이란다.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32:21.74 ID:bDIGeMgC0
옛날 친구 중에 카미카제에 지원한 멍청이가 있었다면서 이상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참고로 할머니는 장수하는 사람일 수록 운도 실력도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33:16.05 ID:bDIGeMgC0
만화 다 끝났는데 할머니의 이야기가 안 끝나....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34:39.59 ID:WScUWN7+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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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비스트 모드
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35:12.79 ID:dgGDQW1o0
할머니의 잠들어있는 소울을 깨워버렸군.

 

 

 

 

 


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38:56.56 ID:bDIGeMgC0

할머니의 감상 정리
신지 : 이런 놈은 오래 못 살아.
카오루 : 빨리 죽는 건 좋은 남자가 아니다. 책임감 없이 사는 남자다.
레이 : 얌전하고 조신한게 좋구먼
아스카 : 얘는 입도 험하고 잘 모르겠다.
마리 : 저런 말투는 싫어.
겐도 : 감상 없음
후유츠키 : 장기가 취미인 놈팽이 중에 제대로된 놈은 하나도 없었다. 옛날엔 말이다.... (생략)
미사토 : 왜 얘는 이렇게 화가 나있니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뭔 내용인지는 이해 못하신 듯.

6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04(火) 11:40:36.54 ID:ISCo30co0
>>56
에바Q는 우리들도 이해 못해 ㅋㅋㅋㅋㅋ

 

 

댓글
  • 미하엘 세턴 2021/09/18 23:23

    "얘는 왜이렇게 화가 나 있냐"
    "그러게 말이에요."

  • 죄수-8606656365 2021/09/18 23:23

    할머니 보통 사람이 아니신데

  • QA전담팀-RTQA210218 2021/09/18 23:33

    사도랑 싸우러 나갈정도면 보통 할머니는 아니지

  • 심해교양이 2021/09/18 23:35

    일등며느리 레이

  • 루리웹-3350504640 2021/09/18 23:31

    할머니가 손주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셨구나 무려 Q를 보다니


  • 죄수-8606656365
    2021/09/18 23:23

    할머니 보통 사람이 아니신데

    (MsNYyn)


  • QA전담팀-RTQA210218
    2021/09/18 23:33

    사도랑 싸우러 나갈정도면 보통 할머니는 아니지

    (MsNYyn)


  • あかねちゃん
    2021/09/18 23:33

    ㅇㅇ그 당시에 비국민이라고 왕따 당하고도 남을 만 했는데, 저런 분이 극극소수지

    (MsNYyn)


  • 미하엘 세턴
    2021/09/18 23:23

    "얘는 왜이렇게 화가 나 있냐"
    "그러게 말이에요."

    (MsNYyn)


  • 루리웹-3350504640
    2021/09/18 23:31

    할머니가 손주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셨구나 무려 Q를 보다니

    (MsNYyn)


  • 루리웹-4040668736
    2021/09/18 23:33

    저런 대화가 나중에는 다 추억이지
    할머니도 손주랑 대화해서 기뻣을거야

    (MsNYyn)


  • 십장새끼
    2021/09/18 23:34

    할머니 통찰력 대단하신데

    (MsNYyn)


  • -furry_B-
    2021/09/18 23:34

    할머님의 연륜이 묻어나신다

    (MsNYyn)


  • 심해교양이
    2021/09/18 23:35

    일등며느리 레이

    (MsNYyn)


  • 인생 내리막
    2021/09/18 23:35

    장기에 원수 지셨나 ㅋㅋㅋ

    (MsNYyn)

(MsNY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