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직업 군인들인데, 이들의 결혼은 대한민국 직종 중에서도 결혼을 빨리 하기로는 상위권에 속하는 직업군입니다.
군종 장교들 중에에서는 특히 군대 목사라고 불리우는 '군목'들도 결혼을 굉장히 빨리 하는 편에 속하기도 하고요.
오히려 교사나 공무원들보다도 이들의 결혼은 더 빠른 편이니까 직업 군인들은 결혼 연령이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합니다.
군인들이 결혼을 빨리하는 그럴듯한 이유들이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1. 일단 기혼자들한텐 관사가 나옴. (이 관사는 독신자용 숙소가 아닌지라 나름 쓸만함.)
2. 장교는 20대 중반 좀 지나서 대위를 달면 4천 이상 수입이 생김.
3. 무엇보다도 잦은 보직 순환과 근무지 변경으로 인한 심리적 외로움으로 인해서 빠른 결혼을 통해 안정감을 추구함.
4. 주변 동료(군인)들이 빨리 결혼하기 때문에 본인이 빨리 결혼한다는 생각이 안 듬. (문화)
직업 군인들의 결혼이 빠른 편이라는 이유들이 바로 저런 요인들로 대강 설명이 됩니다.
가장큰거.... 군버프가 있어서....
군인일때는 걍 이뻐보입니다...
이런 문화와 분위기를 국가의 출산정책으로 확대 적용 시켜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도 가짜로 초과근무수당 찍고 있겠지...
나쁜놈들....
예전에는 부사관들 장기여부에 영향준다고..
내 남동생도 직업군인인데...
왜 갸는 서른 넘도록 안가냐고.ㅡ.ㅡ
군인이 아닌사람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집주고 연봉 안정적이여도 안할 것 같아요. 요즘 결혼 자체를 손해라고 생각하니까요. 군인들은 기본 성향이 개인주의 성향이 약하다보니 가정에 헌신한다는것을 손해라고 덜 생각하니까 가능한게 아닐까 합니다. 사고 자체도 보수적이고요. 애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은 전역을 많이 하고요. 그리고 결혼도 일찍하지만 아이도 많이 낳더라고요. 기본이 두자녀인것 같고 3자녀 이상도 적지 않더라고요. 그들이 어찌하든 출산률에 기여하는 바도 크고 지방에 부대도 많다보니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는것도 확실히 있죠. 전방 아니더라도 군단위이하 지방도시는 사단급 부대 하나만으로도 지역사회가 돌아갈 정도니까요.
30살에 입사해서 35살 직급 있는 회사원이 되듯이,
21살 부사관 입대해서 26살 즈음 결혼하더군요.
어느 나이든 직장생활 연차로 어느 정도 숨통 트이면 결혼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직장인 기준 27살 입사해서 33살 결혼도 많이들 하고...
친구가 현재 부사관으로 복무중인데 중사로 진급하고 난뒤에는 크게 문제없다싶으면 맞선이 꽤 들어온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