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 (당시 대학생, 군필)
여
친(연하, 같은 대학 cc)
여친이랑 술집에서 술마신 후에 해장 영화를 보던 중
(영화보고 술집간게 아니라 진짜로 술먹고 영화보러 감;;;)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군대썰을 푸는 장면이 등장
"남자들 입만 열면 군대에서 고생한 얘기 하드라~ 오빠는 뭐 없어?"
"난 후방에 있는 편한 부대 근무해서 그런거 없어"
사실 말할 건 있었지만 전방처럼 몸으로 고생한 썰이 아니어서 여친이 이해 못할테니 그렇게 말했다고
"궁금하게 그러지말구 얘기해봐"
"(대충 커피 타다가 대대장 머리에 쏟은 썰)"
"으응~ 뭐 다른 건 없어?" (이해못함)
"이게 군대를 다녀오면 진짜 무서운 얘기라는 걸 아는데..."
이러쿵 저러쿵 부연설명 하다 보니 여친이 짜증내면서
"아니 뭐 휴가 며칠 짤린게 다라며. 남자답지 못하게 왜 그런거 가지고 찡찡대?"
이런 말을 하니까 갑자기 울컥하면서 화가 솟구쳐서 소리쳤다고 함
"그러는 너는 여자답지 못하게 가슴이 왜 그렇게 평평해?"
바로 영화관에서 뺨 맞고 사흘간 연락두절 됐다고..
지금은 헤어졌다고 합니다
전여친이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셧네
영화관에서 왜 수다를떨어 X발 둘다 꺼지라그래
하지만... 유입을 위해 제목을 바꿔 "없었던 것"이 되었습니다
아는 형이로 바꿔주세요...
헤어졌다 = 작성자는 대머리다.
칼퇴하고싶다 2021/09/15 16:03
헤어질만했네
시 윤 2021/09/15 16:03
다행이네
펜타곤 웨딩바이럴 2021/09/15 16:04
전여친이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셧네
루리웹-2021300957 2021/09/15 16:06
영화관에서 왜 수다를떨어 X발 둘다 꺼지라그래
거유OL쟈응 2021/09/15 16:08
아는 형이로 바꿔주세요...
A:mon 2021/09/15 16:09
바꿔드렸습니다^^
거유OL쟈응 2021/09/15 16:09
우효!!!!
A:mon 2021/09/15 16:12
하지만... 유입을 위해 제목을 바꿔 "없었던 것"이 되었습니다
정의의 버섯돌 2021/09/15 16:21
헤어졌다 = 작성자는 대머리다.
루리웹-9386879215 2021/09/15 16:22
대화 내용 보니 애초에 여자가 남자한테 별 관심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