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d와 쩜사를 구매했는데요...
1.4와 1.8의 선예도를 비교해보니 1.4가 좋은말로 훨씬 부드럽고, 나쁜말로는 '어디에 초점이 맞은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건 오이만두 1.2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4와 1.8이 사진의 밝기차이가 있더군요...?
위 사진이 1.4고 아래 사진이 1.8 입니다...
흠... 그냥 신쩜팔로 갈걸 후회되기도 하고, 혹시 이게 5d 바디의 문제인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ㅠ
견해를 제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ㅠ
https://cohabe.com/sisa/2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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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멀리서 찍어보세요
사진 추가했습니다. 혹시 개방을 할 수록 비네팅이 생기는게 정론인가요...?
그 렌즈가 원래 최대개방이 많이 안좋습니다.. 칼같은 해상도 원하시면 아트오식이같은거 사서야..
'5d + 쩜사'인 상황인데, 여기에 신쩜팔을 추가하면 해상도가 더 나아질까요...?
아니면 5d mark2로 넘어가야 하나요?(즉 바디의 문제일까요?)
주 화각은 50mm이고, 풀프레임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맘같아선 r시리즈에 알오이 쓰고싶으나 그건 그저 꿈에 불과합니다)
추천해주실만한 조합이 있으신지...
신쩜팔도 근접촬영시 구면수차때문에 뿌옇습니다. 일단 먼저 바디 핀 문제, 그다음 렌즈 핀 문제를 의심하셔야합니다. 굳이 오디 + 쩜사 사신거 보면 예산이 그다지 넉넉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최소비용으로 구축하실거면 현재 조합밖에 없고 그나마 편하게 쓰고싶다면 캐논보단 니콘 D750 + 50.8G 조합이나 소니 A7 + 삼양 45.8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돈 모일때까지 닳도록 쓰다가 rf 마운트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밝기 문제는 조리개를 조임으로서 비네팅이 완화된겁니다. 최신 바디들은 비네팅 보정기능이 있고, 최대개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화질을 보여줍니다만 쩜사 년식상.. 감안하고 쓰셔야합니다.
렌즈에 문제가 없는 상태이고 초점이 정확히 원하는 곳에 맞았다는 가정이라면
조리개가 더 밝고 출시가 더 오래된 쩜사가 신쩜팔에 비해서 조금은 더 소프트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쩜사를 사용하는 것은 F1.4와 렌즈 모양새가 더 좋고 보케 모양도 예쁩니다.
근거리에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원한다면 신쩜팔이 나을 것 이구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category=4&no...
참고삼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신쩜팔이 마음에 들어서(특히 가격이..) 몇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바디의 핀 문제가 없는 경우, 모든 바디에서 초점 잘 맞고 쨍했습니다.
지금도 5D와 신쩜팔은 종종 사진을 담는 조합입니다.
엇 대봉아부지님... 제가 5D를 업어온데에는 대봉아부지님께서 찍으신 5D와 50미리의 조합의 사진을 본 영향이 꽤 큽니다...ㅎㅎ
말씀해주신대로 1.8의 렌즈 모양새보다 1.4가 완성도가 있게 느껴져서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만... 어딘가 모를 신형렌즈에 대한 기대(?) 같은게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1.4에서 살짝 어두워지고 초점이 와리가리 하기는 하나, 1.8내지 2.0 이상으로 조여주면 초점을 맞춘 부분에 있어서는 선명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 상황에서는 그냥 쩜사로 밀고나가도 괜찮겠죠...?
그냥 클래식의 느낌을 즐기고, 사진공부도 하면서 돈을 차곡차곡 모아 고해상도 바디로 가야겠습니다.
5d보다 살짝 더 좋은 바디, 살짝 더 좋은 렌즈를 찾아 헤메는건, 결국 가게 될 미러리스 목적지를 돌아서가는 느낌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ㅠ
어렸을때 품어왔던 5d에 대한 동경과 설렘으로 고장날때까지 함께해야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