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세계관의 우주괴수들

 

(https://ko.scp-wiki.net/scp-3485)

 

SCP-3485

오메가 메시에

 

케테르 등급 SCP로, 태양보다 거대한 우주가재임.

 

별들 사이를 순간이동하며 항성을 먹는 괴수인데

빡대가리라서 지 동족 허물을 상대로 교미를 시도하다가
허물인 걸 깨닫고는 근처 항성에 던져버린 적도 있음.

 

항성을 먹는 이유는 순간이동용 연료로 쓰려고 하는 건데

현재는 먹이가 없는 곳으로 순간이동하는 바람에

쫄쫄 굶어서 움직임이 거의 없고 비활성화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함.

 

 

 

 

 

(https://scpko.wikidot.com/scp-1682)

 

SCP-1682

태양 기생충

 

무효 등급 SCP인데, 왜 무효인지는 후술하겠음.

 

태양 내에 서식하는 지렁이 비슷한 거대생물로,

무효화 이전에는 태양의 중력권에 사로잡힌 것처럼 보이고

얼핏 보면 홍염과 흡사해 보이기에

안전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었는데

 

2011년에 태양에서 벗어나서 태양계를 떠나갔다고 함.

원문의 O-5 면담 기록을 보면 알을 까놓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https://ko.scp-wiki.net/scp-2362)

 

SCP-2362

행성 아님

 

이놈도 케테르 등급 SCP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명왕성이다.

 

SCP 세계관에선 이게 거대 우주괴수의 알이란 설정으로,

현재는 부화해서 안에 있던 생명체는 태양계를 떠나갔고

파편만 남은 상태라고 함.

 

그래서 SCP 재단에선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명왕성을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게 만들었는데

그 결과가 우리가 잘 아는 명왕성 행성 지위 박탈임.

이걸 위해서 재단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링크를 타고 가서 보면 됨.

 

참고로 근처의 왜소행성들도

명왕성과 비슷하게

우주괴수의 알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