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계열을 안써보셨다면 안쓰시는걸 추천합니다.

a9계열은 아무래도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1,2세대는 다른 바디들에 비해 이미지 품질이 다소 떨어지죠
물론 저같이 둔감한 사람들은 잘 체감되지 않지만 여튼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근데 이게..
a9을 한번써보면 다른기종들이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블랙아웃, 셔터속도(1/8000) 이러한 것들이 상당하 불편하게 다가옵니다.
그전에는 별 불편함 없이 쓰다가 1.2렌즈를 쓰면서 연사나 샷투샷을 빨리하다보면 답답함이 밀려오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a9을 까려고도 칭찬하려고도 하는 목적이 아니라
사람이 업그레이드는 체감이 없어도 다운그레이드는 체감이 된다고...
r시리즈를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쓰셨던 분들은 a7r4면 정말 좋은 기종인데 아쉬움이 느껴질수 있습니다.
여튼 지금의 a9은 퀄리티의 아쉬움때문에 또 고화소바디들을 기웃거리다보면 투바디로 간다거나 a1을 들이게되는데..
그럴바에는 a9계열은 아예 안써보는게 좋지 않나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같은 취지로 현재 사진을 잘 안찍는데도
블랙아웃프리와 특히 셔속 1/32000 지원안되는 바디는 쳐다도 안보게되고(50.2가 주력이라)
a9은 또 a1을 쓰다보니 이미지 품질이 아쉬움이 조금느껴지고
(사실 잘못느끼지만)
고화소라 크롭모드로 촬영하는건 이제 거의 1/3은 되는거같고;; 허허;
여튼 지금 a9을 안써보셨고 a1으로 안가실분들은 그냥 지금쓰는 바디 쓰다가 m4로 넘어가든 할거같습니다.
오랜만에 뻘글하나 쓰고 호다닥 도망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