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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어랏!벌써?] 뭔넘의 시간이 이리도...

지름 하러 가기전 잠시 짬이남아,
몇컷 하고가자 생각하고 산만디에 올라와,
삼각대 펼치고, 두세컷째 찍는데 비 오네요.
다 접고 차로 돌아오니 다시 하늘이 열리네요.
입에서 나즈막히 C8... 을 읇조리며...
20210829_120018_resize_20210829_130934.jpg
그나저나...
뭔 시간이 이리도 잘 간데요?! ㅡ.,ㅡ^
시그마동 시한부활동 8월말 까지의 시간이 이제 이틀삐 안남았네요?!
아이고야...ㄷㄷㄷㄷㄷ

댓글
  • 백화 2021/08/29 13:45

    충북 이남은 계속 비가 온다고 하던데,나도 충주에서 나서는데 비가 옵디다.오송 청주오니 그야말로 맑음.
    천안 위로는 따끈한 햇볕이 들고 쾌청하네. 서울로 복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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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필⅔ 2021/08/29 19:33

    오늘 1:30분 즈음부터 비피해 만두집만 몇곳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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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오밥포토 2021/08/29 15:43

    ㅋㅋㅋ 잠수 시간대가 다가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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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필⅔ 2021/08/29 19:34

    똥비슷하게 여기다 싸질러 놓은게 넘 많아서요..
    이거 수습을 하려면 한달은 더 놀아야 될지도..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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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필⅔ 2021/08/29 22:03

    91년... 군입대전 사진관에서 알바를 잠시 했었더랬죠.
    당시 매장에 들리는 몇몇 작가분들의 목에 걸려있었던 바디...
    "Nikon F4"
    그때부터 시작된 니콘앓이..
    당시 한달월급 30만원짜리 알바생이 구입하기엔 너무도 먼..
    군입대전 질렀던 첫 카메라가 f801.
    제대후 연애질 하면서 돈이 필요해 팔아버린..ㅎㅎ
    이후 먹고사느라 잊고지낸 사진..
    2000년초 가게 하나 시원하게 말아먹고 빚갚느라 보낸 몇년의 시간..
    2002년 취미생활로 다시 시작한 사진,
    그리고 구입했던 첫 디카가 소니f707..
    그렇게 시작된 장비질..
    2005년인가.. 항상 가슴에 품고있었던 F4구입..
    시그마동엔 2008년인가 부터 활동을 시작했지싶고..
    2010년초 일년여의 백수생활 하면서 돈이없어 사진관련 싹 다 정리..
    사진이 좋았었는지, 장비가 좋았던건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나열하기엔 기억도 안날만큼의 이런저런 장비를 들였다 팔았다..
    소니, 올림, 파나, 니콘, 시그마,,, 돌아가면서 무한반복..
    호기심 생기면 일단 렌즈든 바디든 지르고 본..
    그렇게 그렇게 돌고돌아..
    작년에 d850 영입을 끝으로 더 이상의 장비질은 없을것이다!!
    그러고 이런저런것들 싹 다 정리..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을 보내고..
    지버릇 개못준다고.. 지난 한달여간 또 싸지르고있는 저를 보게됩니다.. 에혀..
    오늘.. 이제 마지막이다.. 딱 요기까지만!! 마음먹고,
    다시 십수년을 돌고돌아 제 사진의 시작점에 있었던 녀석을...
    개인적으로 카메라 디자인의 완성이자 정점은 이놈이다!! 라고 생각하는, 그리고 감히 말할수있는..
    제 인생 카메라를 다시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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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sih。⊙⊙ 2021/08/29 22:07

    상태 넘 좋아보이네요~!
    저도 F3hp에 웨이스트레벨 파인더 꽂고 사진찍던게 그리워질때가 있는데요, 그래도 필름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못할거 같아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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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sih。⊙⊙ 2021/08/29 22:04

    스트랩이 불안해 보이는데, 튼튼한거 맞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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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필⅔ 2021/08/29 22:08

    나름 군용스트랩이라, 씹다만 마른오징어마냥 질기디 질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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