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사건의 본질은 처음부터 본인이 우산을 들고 나왔어야~

무릎을 꿇었는데...본인이 스스로 했냐....누가 시켰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상황에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어서...
어~ 어~ 하다 보면 분위기에 휩쓸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비 오네~"
"차관님 기자브리핑중에 비 맞겠네~"
"우산 씌워 줘야겠다."
우산을 씌워주다 보니...기자들이 그림에 방해 된다고 뒤로 가라고 하네~
머리가 보인다고 좀 숙이라고하네~
손이 보인다고 손을 뒤로 옮기라고 하네~
자세가 어정쩡 하니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이럴 바에는 뒤엥서 무릎꿇고 있는 것이 더 편하겠다....싶어서 우산들고 무릎을 꿇었더니...
사진찍혀서 법무부 개망신 시킨 결과~
이건 누구도 바리지 않은 결과 였을 겁니다.
전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으론...
법무부차관 입장에서...
기자브리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야외고, 비가 온다면...
본인이 스스로 우산을 들고 나와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상황을 맞이 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직접 해도 될 일을 습관처럼 누군가의 도움을 당연하듯 받아 왔던 권위주이적 사고방식이 뼛속까지 깊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상황이 본인이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내내 지금 상황속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을 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한 그분의 평소 습관이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그냥 심플하게 본인이 우산을 직접 들고 기자브리핑을 했으면 아무런 문제도 발생되지 않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