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쓰토무
태평양전쟁 말기에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 선박설계기사였다고 합니다
미쓰비시 히로시마 조선소에 3개월짜리 장기출장을 가있었는데
1945년 8월 6일이 출장 마지막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날 아침 공습경보와 함께 엄청난 섬광을 보게 되고
반사적으로 길 옆 도랑에 몸을 숨겼는데 후폭풍에 몸이 날아갔다가
감자포대에 떨어져서 목숨은 건졌지만 심한 화상을 입고 한쪽 귀 청력도 영영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옥이 된 히로시마를 어찌어찌 벗어나서
나가사키에 도착한게 8월 8일, 그리고 다음 날 자신의 부상과
출장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사무소에 출근했다고 합니다
상사와 이야기 중 히로시마에서 본 것과 같은 섬광을 보게되고
그걸 보고 또다시 잽싸게 엎드리면서 몸을 피해
추가적인 부상에 그치고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이후 방사능 피폭에 고생했지만 건강은 회복해서 2010년 93세 나이로 사망
원폭은 못피했지만 탈모는 피하셨네요 ㄷㄷㄷ
방사능이 탈모치료에 좋다더라.. 파문 ㅎㅎㅎ
핵두방 맞고 살아남은 사람 ㅎㄷㄷ
핵을 두방 맞았는데 살아남고 93세 장수까지.. ㄷㄷㄷ
경력직을 뽑는 이유.... ㄷㄷㄷㄷ
그 울버린에서 핵맞고 살아남은게 실화라는?
몸이 날아갔다 떨어졌다...핵폭팔 반경안에서 살았다는건데..
그러고도 2틀후에 출근했다라....외계인일수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