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하고 싶었던 작가가 만들어낸 것

 

 

닥터 슬럼프 연재 당시

연재가 힘들다면서

 

편집자한테

 

"완결 하고 싶어."

 

라고 하자 편집자 토리시마 왈

 

"닥터 슬럼프 보다 재미있고 인기 좋은 거 그려와. 그럼 끝내게 해줄게."

 

 

 

닥터 슬럼프.

판매고 3500만부.

애니메이션 평균 시청률 20%중반대

최고 시청률 30% 후반대.

 

 

토리야마가 일본 납세자 top10 찍은건 유명한 이야기인데.

 

 

닥터 슬럼프 때 이미 찍음.

 

 

 

 

 

 

 

 

당연히 ㅁㅊ새끼야. 샤우팅 나올만한 상황이지만 이 아저씨가 또 닥터 슬럼프를 끝내겠다는 일념인지...

아니면 천재라서 그런지...

 

 

닥터슬럼프는 월화수목금 그리고

 

토일은 다른 만화 그리면서

 

 

닥터슬럼프 연재중에 계속 만화를 만들어냄

(사람이세요? 신이세요? 아니면 자판기세요?) 

 

 

물론 그 와중에 닥터 슬럼프를 뛰어넘는 건 없었음.

 

 

 

 

결국 토리시마 편집자가 토리야마가 성룡 영화 좋아하는거 보고

 저거랑 비슷한거 그리자 해서 닥터 슬럼프 끝날때 쯤 나온게 드래곤 볼.

 

 

 

 

물론 닥터 슬럼프 보다 인기있는 거 안나오고 완결해서 강제로 다음 작품 연재 했나봄.

 

 

 

 

 

 

그리고 드래곤볼은 전설을 찍음.

 

그리고 닥터 슬럼프 보다 재미있는거 그려오면 그만 그리게 해주겠다던 편집자는

 

 

 

총 네번이나 강제로 연장함

 

 

 

 

 

첫번째는 초반에 너무 인기가 없어서.

모험물이 별로 인기가 없었음. 그래서 무천도사한테 수련 받는 걸로 인기 폭등

 

사실 원래는 당장 연재 짤려도 이상할 것 없는 반응이었는데 그놈의 닥터 슬럼프가 너무 인기 좋아서

드래곤볼은 작품 나오기도 전에 애니메이션화 확정이라 못 끝냄

 

토리야마: ㅅㅂ 이때 끝냈어야 했는데 

 

 

 

두번째는 천하제일무술 대회에서 피콜로 꺾고 우승한 다음

 

토리야마가 와! 완결이다!

 

하려고 할 때 편집부에서 제발 에피소드 하나만!

 

이라면서 매달려서 그렸는데

하필 그린게 사이어인 나오면서 만화가 재미있었짐.

 

토리야마: 아니 완결 해야 되는데 왜 인기가 더 좋아지는 건데

 

 

결국 어쩔 수 없이 프리저편 까지 그림.

 

 

와! 이제 우주 최강!

 

이라면서 끝내려고함

 

근데 이미 이때 닥터 슬럼프 인기는 아득히 뛰어넘음.

 

또 편집부가 울며 불면서 바짓단 붙잡음.

 

 

어쩔 수 없이 셀편 까지 그림.

 

 

토리야마: 이제 주인공도 죽었다. 더러운 장기연재여. 안녕.

 

 

편집부: 진짜 마지막으로 한편만 더...

 

 

토리야마: 지랄 시나이데 ㅗ

 

 

편집부: 헬프. 헬프. 문화부 헬프!

 

 

토리야마: ?

 

 

문화부 차관 소환

 

 

문화부 차관: 작가님. 이거 지금 끝내면 어떤 경제적 손실이 오는지 지금부터 제가 하나하나 설명해드릴게요.

 

 

토리야마: 와 ㅅㅂ...

 

 

 

 

그렇게 마인부우편 까지 그렸다고 함.

 

 

 

 

 

요약

 

 

1. 만화 그리고 초대박 나서 납세 top10 찍음.

 

2. 장기 연재 싫어서 완결하고 싶다고 하니 지금 그리는 것 보다 재미있는 거 그려오라고 함.

 

3. 진짜 그려옴.

 

4. 편집부가 약속을 안 지킴.

 

5. 그 와중에 휴재 거의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