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아들 안중생은
아버지 안중근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그거 때문에 억울함과 일제의 감시로 인해 변절했다고 씁쓸하게 보는 시각이 많은데
사실이 아님.
비슷한 처지에 있거나 더 심한 감시와 감독을 받은 안중근의 동생 안정근. 안공근. 사촌인 안홍근. 안경근. 사촌 동생인 안명근.
조카인 안춘생. 안봉생. 안원생. 안낙생.
전부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뛰어들어서
안중근의 가문 전체가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뛰어들었음.
오직 안중근의 아들이었던 안중생만이 타협적인 모습을 보여서 욕먹은 거.
에휴 근데 막상 편하게 지내는 우리가
잘못하면 진짜 뒤지는 시절 사람들 욕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함
우리후손 입장에서는
친일이 타협일수없지
비겁한 ㅅㄲ들이지
문제는 고통받은 가족 전체에서 혼자 변절했다는거임.
그런 논리로 가면 을사오적도 나라 팔아먹을만하지.
지금 군대 있으면서 일과시간에 잡일 시키거나
개인정비시간 조금이라도 방해하면 엄청 짜증 내는 내가
그들을 욕할 처지가 되는지 모르겠다
나도 나름 나라 지키라고 명 받아 온건데
내 할일 열심히 하고 있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닌것 같아서..
전력대외홍보부 2021/08/22 13:49
우리후손 입장에서는
친일이 타협일수없지
비겁한 ㅅㄲ들이지
Quasar1.1 2021/08/22 13:50
근데 그 비겁한 ㅅㄲ가 집안도 아니고 가문 통틀어서 한명임.
욕 안 먹는게 이상한거
루리웹-9456357110 2021/08/22 13:57
결국 제3자이니까 그리 말할 수 있는거지…
내가 거기 있어다면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아 그래도 나쁜건 나쁜거임
소잃코뇌약간고친다 2021/08/22 13:50
에휴 근데 막상 편하게 지내는 우리가
잘못하면 진짜 뒤지는 시절 사람들 욕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함
소잃코뇌약간고친다 2021/08/22 13:52
지금 군대 있으면서 일과시간에 잡일 시키거나
개인정비시간 조금이라도 방해하면 엄청 짜증 내는 내가
그들을 욕할 처지가 되는지 모르겠다
나도 나름 나라 지키라고 명 받아 온건데
내 할일 열심히 하고 있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닌것 같아서..
Quasar1.1 2021/08/22 13:56
그런 논리로 가면 을사오적도 이토 협박에 나라 팔아먹을만한게 됨
서포트벡터 2021/08/22 13:59
뭔 소리여...
이토가 뭐라고 협박을 때렸는데?
국가의 말단에 있는 개개인하고 국가의 최상층에 있는 권력자들을 같은 개인으로 보는게 뭔 소린지 모르겠네
ashiwood 2021/08/22 13:53
개인으로서만 생각하면 독립운동에 아버지는 자기를 희생했고
그로 인해 가족은 고통받았을거고
그냥 난 아버지가, 가족이 그럈다 해서 더 욕할 생각 없이 그냥 개인의 행적만으로 평가할라.
Quasar1.1 2021/08/22 13:55
문제는 고통받은 가족 전체에서 혼자 변절했다는거임.
Quasar1.1 2021/08/22 13:56
그런 논리로 가면 을사오적도 나라 팔아먹을만하지.
Quasar1.1 2021/08/22 13:58
그리고 일제의 감시나 협박을 안중생만 받은게 아님. 오히려 일제 감시나 협박이 가장 심했던 건 안중근의 두 동생이고 그 동생들과 그 아들들은 전부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음.
rnekqkfl 2021/08/22 13:58
내 아버지가 라고 한다면.. 글쎄...
옥수수나무 2021/08/22 13:58
...
BAYERN MNCHEN 2021/08/22 13:58
욕먹을수는 있지만 친일한다고 유력자도 아닌 일개 개인을 암살하려고 했다는게 좀 그럼..
혼파국 2021/08/22 13:59
남들이 버틴건 버틴거고
그사람 개인에겐 못견딜만큼 ㅈ같은걸수 있지
친일을 실드치자는게 아니라 그건 제3자가 보기엔 알수없는일이란거
천파협란 2021/08/22 13:59
독립운동에 회의를 느껴서 참여하지 않을수는 있어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
하지만 친일로 변절한건 얘기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