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모로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글 작성한거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미러리스 강자 소니 게시판에서는 이제 흔적도 보기 힘든 내용인데
문득 저 혼자 옛날 생각 나서 급하게 글 쓰다보니 설명도 이상하게 하고 짤방도 이상한거 써서
여러모로 이상한 게시물이 되어버렸네요
암튼 다시 보완해서 설명드리자면
화질을 위해 조리개 조이자는 분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겠다는게 아니구요
예전에 기술적으로 불안정하던 시기에 사람들이 자주 겪었던 일들중 하나인
원하는 곳에 조준을 했지만 초점이 이상한곳에 맞는 현상에 대한 솔루션으로
'그러면 조리개를 조여라' 라고 말한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그게 당시 현장에서 임시방편이 될 수는 있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되어줄 수 없다는 의미로 적은 글입니다.
제가 급하게 찍은 샘플 사진입니다.(클릭하면 쫌 커짐)
앞에서 두번째에 초점을 맞추고 그곳이 선명해지길 바라고 촬영을 했는데
어떠한 이유인지 세번째 녀석에게 초점이 맞은 상황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조리개를 한껏 조여서 맨 마지막 사진처럼 모든게 선명해지면 괜찮겠지만
어중간 하게 조이면 가운데 사진처럼 포커싱이 뒤로 밀려있는게 보입니다.
그게 실제 사진에서 크게 작용될 수도 안될 수도 있겠지만 암튼 이론상 그렇다는겁니다.
게다가 그렇게 조이는 동안 잃어버린 그 심도~
그 심도를 만들려고 조리개 많이 개방되는 비싼 렌즈 산건데
그렇게 조이는걸로 솔루션이 끝나버리면 여러모로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언능 이유를 찾아서 고쳐야지요~ *.*
암튼 별거 아닌 옛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스텝 꼬여서 몇몇분들에게 불쾌감 드린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그럼 이만~~
https://cohabe.com/sisa/2120651
조 아래 초점 조리개 이야기 사진 설명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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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었습니다.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할수록 해결될 부분이고, 예전에는 정확한 핀을 넣기 힘들었던게 사실이죠. 글의 포인트를 보면, 선무당 소리 들을 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도적으로 조리개를 조이는거랑 초점맞추려고 조이는거랑은 전혀 다른거지요.
조리개 조인다고 안 맞던 초점이 맞는게 아니라 그냥 심도가 깊어져서 맞아보이는게 맞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히 눈에 초점이 맞은 사진과 코에 맞은 사진은 차이가 분명히 납니다. -raw파일에서 샤픈을 다 빼면 더욱 명확하고요.
저는 새 사진 찍는 입장에서 500mm f4로 찍고 거의 100% 확대해서 쓰기 때문에 그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부리가 긴 새나 코가 긴 동물은 일부러 눈에 맞추는게 아니라 눈과 코 끝 혹은 부리 끝의 사이에 초점을 맞추기도 합니다. 혹은 정면이나 측면샷에서는 몸통에 일부러 핀을 두기도 하고요.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 eye-af 도 나중엔 성능이 향상되겠죠??
설명하신 부분은 공감하나 아래 글 댓글까지 작성하신 내용까지 보면
핀 교정이나 렌즈 광축 틀어짐은 어차피 센터 가야합니다....
(직접 가능하신 분은 이미 초보가 아니시죠..)
무조건 조리개 조여보세요 보다
무조건 센터 가보세요가 더 거부감이 많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질문 하실때 상황을 다른 사람이 모르는 상태에서 쉽게 먼저 테스트 가능한 사항, 자주 발생하는 상황 위주로 답변하다보니 생기는 일인것 같네요...
센터 엔지니어분들 진짜 고생들 많아요 ㅎ
맞춤형 커스텀 한 수준으로 모든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되면 고장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지요.. ㅠ
심지어 망가지라는건가 싶게 사용하시고 이거 왜이러냐고 하고...
반대로 고장인거 아는데 규정상 고장아니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저도 댓글로 핀 맞추는법 모르는 분들 계신다고 적었더니 다른분이 보낸 욕비슷하게 쓴 쪽지가 와있는게 있네요 ㅋㅋ 얼탱없네요 ㅋㅋ 그냥 그런 사람들도 있다 정도인데 뭔 급발진을 하셔서 쪽지까지...
진짜 기본적인거 하나 말하면 별다른 검출포인트 없는 수평인 피사체 AF못잡습니다 살짝 비틀어서 잡으면 되지만요 a1에서도 개선이 안되네요
이걸로 센터에서 엔지니어분이 개고생하는걸 봤는데 이해를 아예 안하려 드시던...
그리고 AF 포인트 크기 S M L 상황에 따라서 쓰라는거지 S로 못잡는다고 제품 고장이라고 빠닥빠닥 우기시는 고객들 있다고 진짜 힘들어하시더군요
조리개 조여두고 AF 하면 조리개 소음 나는데 그걸로 렌즈 바꿔달라고 고장이라고 전에건 안그랬는데 점검 요청하고나서 고장났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아주 재밌습니다 센터에서 진상들 구경하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