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촬영을 위한 시그마 프로택트실드 개조와 적외선 개조 팁

사실 얼마전에 별촬영 및 밤하늘 촬영한다고 프로택터 실드 깨먹은걸 개조 한적이 있는데요.
개조하다 이물질로 오염되서 이참에 다시 시도하기 위해 ir컷 필터를 주문했습니다.

가을이 되기 전 은하수 한번 담아보고 싶다며 쿼트로로 도전해볼지도 몰라요.ㅎ
(필터를 바꾸게 되면 기존보다 파랑색이 풍부하게 담기게 되서 야간에 해상도 올라감과 동시에 적외선 일부를 담게 됨)
여튼 적외선 때문에 개조하기도 하고 천체사진을 위해서도 가감하게 개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공통된 특징은 센서 앞에 있는 유리를 과감하게 버린다는 것입니다.

보통 로우패스 필터라고도 하고 ir/uv cut이라고 합니다.
(컬러필터와 별개로 로우패스 필터가 2중으로 존재하는 카매라도 있습니다.)
보통은 이러한 필터가 가시광선 촬영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나 특수한 촬영을 할려고 하면 방해를 하곤 하죠.
그리고 보통 렌즈 앞에 uv/ir 컷이나 가시광선 컷 혹은 여러가지 스팩트럼파장 필터를 끼는데요.
이렇게 하면 렌즈 특성을 많이 타게 됩니다.
적외선이나 자외선 같은 경우 렌즈안에서도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 코팅이 해상도 문제가 되기도 해요.
쉽게 결과물로 보여드리면 밑에 사진과 같습니다.
쿼드로 앞에 좋지 않은 uv/ir 컷과 렌즈 이미지 서클이 센서에 딱 맞는 걸 선택하면 색상비내킹이 나오는 거죠.

그래서 적외선 필터든, 천제용 필터든 이론상으론 센서와 렌즈 사이에 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첫번째 팁으론 보통 센서개조용품 추천에는 소니미러리스 재품들을 많이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가 가격대비 성능도 이유가 되지만
로우패스 유리를 뺐을때 DSLR은 핀이 나가버려 뷰파인더, AF측거점, 센서거리 모두가 틀어진다는 겁니다.
보통 로우패스 필터 두깨가 1mm이상이 되는데 무한대에서 1mm 틀어진다는 건 치명적이거든요. 그래서 적외선 개조(천체용 개조등)에서는 DSLR은 배재하고 봅니다.
두번째 팁으로 소니카메라를 하도 많이 개조하다 보니
작년에 이런 재품들이 나왔습니다.
물론 일반 필터는 캐논용도 있긴 하지만 소니용처럼 이런건 없어요.

즉 돈좀 들이면 센서와 카메라사이에 시그마의 프로택트 실드 처럼 필터를 들일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개조된 카메라에 적외선 찍고 싶으면 적외선필터를 장착했다가 평소처럼 찍고 싶으면 uv/ir 컷을 장착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적외선촬영에 최적화된 렌드 찾는 수고를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일반 카메라 서브로도 활용 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세번째로 소니 바디를 추천하는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알리에 소니바디용 수리 부품이 많다는 겁니다. 센서나 메인보드 나간건 그냥 센터에 맞기는게 싼데 의외로 세세한 부품모두 알리에 널려 있서 실수 하더라도 수리부품 공수가 쉬운게 있습니다.
※본글은 연필님 삽질 방향이 이상한대로 안튀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끄적여 보나 ㅋㅋㅋ 보나마나 하고 싶은대로 하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