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가기 전에 올린 글에도 독립운동과 별개로 공산주의 논란이 있던데,
차치하고 일단 독립 운동에 힘썼던 것 하나만으로도 논란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이 교육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다녀왔습니다.
향후 아이가 커서 스스로 생각하고 더 많은 정보와 논란의 끝에서 스스로 생각해낼 수 있다면 전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지하철과 버스 타기를 좋아하는 아이이고, 출근 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기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저 현충원 가요"
현충원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귀하디 귀한 목숨....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VIP행사가 있어서 안장식 거행 되는 곳은 갈 수 없었습니다.
대놓고 통제하지는 않는데, 어차피 안 될거 분란 일으킬 필요 없으니 경호 및 관계자들에게 문제 없는 동선 미리 물어보고 그 안에서만 움직였습니다.
예포 발사 섬광 확인 후 청취까지 걸리는 시간을 봐서는 약 400m정도에서 주로 돌아다녔네요.
직접 분향은 안 되고, 참배만 가능했습니다.
분향은 겨울에 왔을 때 했었기에 묵념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많은걸 느끼고 생각할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인증샷
자꾸 부이~ 하려고 해서 오늘은 그러는 거 아니야! 라고 말 해줬습니다. ㅎ
날씨는 참 좋고 의외로 더워서 콧잔등에 땀이 ㅎㅎㅎ
저는 딸냄 목마 태우고 다녀서 ㄷ ㄷ ㄷ
아직 아이패드에선 raw가 안 읽혀서 그냥 jpg로 떡보정
경호원이나 관계자들에게 둘러쌓여 세상 안전한 곳에서 간식 타임 즐기는 딸냄으로 마무리 ㄷ ㄷ ㄷ
저기서 대통령 지나가는 것 봤네요 ㅎㅎㅎ
대부분 사진은 7장인 25mm 1.8로 촬영입니다.
https://cohabe.com/sisa/2115969
[zfc]현충원 다녀왔습니다.
- 스냅브릿지 질문요!!! [9]
- Elend | 2021/08/18 16:54 | 1012
- 헬스장 VIP 회원 [8]
- 워렌존버 | 2021/08/18 16:47 | 844
- 모유 먹은 남편 [14]
- 워렌존버 | 2021/08/18 14:57 | 268
- 보그 코리아 표지 근황 [5]
- 카트리지교수 | 2021/08/18 13:11 | 983
- 피부가 유독 도드라져보이는 메이 [13]
- 나스리우스 | 2021/08/18 11:16 | 844
- 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살아있는게 용한 tv프로그램 [11]
- 긍정빌런 | 2021/08/18 08:56 | 1453
- 건담) 엑시아의 개수 과정 [13]
- 찌질이 싱하형 | 2021/08/18 00:12 | 314
- 최소 이정도는 빨아줘야합니다 [15]
- 피난안내도 | 2021/08/17 22:20 | 464
- 어린이 전문 마술사가 후배에게 해준 조언 [20]
- 이루루 | 2021/08/17 20:19 | 497
- 인류 역사상 최대 기업 한국에 등장!! [8]
- dresden | 2021/08/17 18:23 | 276
- 100만원 넘게 들어온 돈이 있네요, 어디서 받으신 거죠? [9]
- ꉂꉂ(^ᗜ^ *) | 2021/08/17 16:39 | 783
- 인간) 30,40대가 요즘 20대들을 비판하는 이유 [40]
- nleashed | 2021/08/17 14:54 | 1318
- 양말 ㅊ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2]
- kkks | 2021/08/17 12:56 | 827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겠네요.
무더위에 참배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장군님 감사합니다.
더운데 욕봤심미데이
사진 깔끔합니다...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캐나다 와서 격리 잘하고 있습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아이에게 좋은 역사 공부를 시키셨군요^^
날씨는 더웠지만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산교육이 되었을 듯 합니다 ~^^
멋진 아빠세요!
귀감이 되는 좋은 경험...잘 보고 갑니다
간접적으로 잘 느꼈어요
잘 다녀오셨군요. 따님에게 귀한 산 교육의 현장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당시에 독립운동하던 부대들이 민족주의 계열과 공산주의 계열이 있었는데, 민족주의 계열인 대한독립군단도 소련 공산주의 코민테른의 지원을 받고 있었으니 독립운동을 논할 때 이데올로기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범도 장군이 소련의 붉은 군대에 협력하기는 했지만, 이는 일본군이 소련의 하얀군대를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군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시참변의 주범은 공산주의 계열의 자유대대를 이끌었던 오하묵이죠.
포럼에서 이런 댓글은 잘 안남기는데 그냥 논란이 필요한 사람들이 일부 있는거 아닐까요?
통일되면 홍범도 장군 고향인 평양에 모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