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가 사츠카와 아키오 (현재는 은퇴)
사츠카와 아키오가 각본 담당했던 회차들
TVA
03화 : 울리지 않는 전화
-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 샴셸전
04화 : 비, 도망친 뒤
- 신지의 방황, 토우지와의 관계 회복
05화 : 레이, 마음의 저편에
- 신지와 레이의 본격적인 인간관계 시작
06화 : 결전 제3신도쿄시
- 라미엘전(야시마 작전)
09화 : 순간, 마음은 하나되어
- 두고두고 회자되는 제리코의 벽, 이스라펠전(아스카와 신지의 싱크로나이즈 쇼)
10화 : 마그마다이버
- 산달폰전, 아스카를 구해주는 신지
12화 : 기적의 가치는
- 미사토의 세컨드 임팩트 회상, 사하퀴엘전
13화 : 사도 침입
- 이로울전, 마기에 얽힌 리츠코의 심리
15화 : 거짓말과 침묵
- 신지와 겐도, 미사토-리츠코-카지, 신지와 아스카의 인간관계 (신지-아스카 키스신 나온 화)
19화 : 남자의 싸움
- 제르엘전
21화 : 네르프 탄생
- 세컨드 임팩트와 네르프 및 주요인물들의 과거
24화 : 최후의 사자
- 아스카의 ■■시도, 카오루의 등장과 죽음
극장판
사도신생 DEATH & REBIRTH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우정편집)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
핵심 각본가였던 사츠카와 아키오가 빠졌기때문
흔히 에바의 강점이라는 인간군상극에는 사실 이분의 지분이 상당히 컸음
특히 그 유명한 고슴도치 딜레마 차용도 이분 아이디어
-----------------------------------------------------------
밑에는 관련 인터뷰임
인터뷰어:처음에 담당하신 건?
사츠카와 : 3화 '울리지 않는 전화'네요. 4화('비, 도망쳐나온 후')도 접니다.
4화에 관해서는, 안노씨의 원안에서 3화 마지막에 신지와 토우지가 간단히 사이가 좋아지는 형태로 되어 있었던 게 도저히 용납이 안 돼서, 이런 애니메적인 전개는 타기(唾棄; 침뱉듯이 버림)해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소릴 했습니다. 로봇에 타라 같은 소리를 한다면, 도망치는 게 당연하다고 안노 상한테 말하고 4화를 썼습니다만.
5화 6화는 비교적 간단히 써졌습니다. 완성된 필름도 (각본을) 그리 손대지 않아서. 예를 들면 아야나미의 방도, 안노상의 메모에서는 '살풍경한 방' 뿐이었어요. 그건 제가 알바하던 시절에 실제로 봤던 방을 그대로 적어서 구체화했습니다.
원래 제3화는 시리즈 구성에서는 「첫 번째 TEL」이라고 하는 타이틀로, 전투 후에 토우지와 켄스케한테서 전화가 걸려오는 이야기였다. (중략)
원안에서는 토우지와 켄스케가 엔트리 플러그에 들어가고 전투가 끝난 뒤, 신지, 토우지와 켄스케가 각각 다른 방에서 혼나고 복도로 나왔다가 얼굴을 맞대고 웃음을 터뜨린다. 즉, 제3화의 단계에서 신지는 토우지와 켄스케와 우정을 맺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콘티를 만드는 중에, 그 전개는 무리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스탭한테서 나와, 새롭게 토우지와 화해하는 제4화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제3화의 각본도 다시 작성되었다.
TV 시리즈의 다른 화는 어떠한 형태로든 안노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지만, 나중에 만들기로 결정된 제4화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고 사츠카와 아키오가 플롯에서 결정고까지 써냈다.
인터뷰어:그러고보면 전에 야마가 히로유키(주 : 가이낙스 전 대표이사) 씨랑 얘기했는데, 에바가 그런 심리극이 된 건 사츠카와 씨의 영향이 큰 게 아닐까 하시던데요.
사츠카와 : 심리라고 해야 하나, 제가 처음에 3화에서 '고슴도치의 딜레마'라는 말을 가져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4화가 추가된 걸로 인해서 안노 씨가 내면세계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제 해석이 애니메이션같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까요.
인터뷰어 : 내적인 독백이 후반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건 사츠카와씨의 영향인가요.
사츠카와 : 아뇨, 후반의 그런 건 안노 씨의 세계입니다. 보통 실사에서 내적 모놀로그 같은 건 잘 안 하잖아요? 하더라도 잘 안 되죠. 그러니까, 소위 '에바'에서 유명해진 대사는 거의 안노 씨 거라고 해도 좋을 겁니다.
이소 미츠오도 그렇고 에바의 핵심 스태프들은 잘 알려지지 않고
안노만 주목 받은게 이제와서 보면 신기하단 말이지
다른 작품들은 각본가들도 이름좀 알리는 경우가 많은데
타사장 빠진 나스 수준이잖아
ㅇㅇ 흡사함 사츠카와가 붙어있었으면 큐가 그 꼴은 아니였을거라고 안타까워하는 사람 많음
루리웹 전용 2021/08/17 20:01
어차피 게임 같은거도 아티스트나 프로그래머나 이펙트 디자이너가 잘해도 다 회사나 감독에게 돌아가니까...
레지옹 도뇌르 2021/08/17 20:01
그래도 각본가는 게임이든 영화든 어느정도 대우 받잖아
객 2021/08/17 20:01
타사장 빠진 나스 수준이잖아
레지옹 도뇌르 2021/08/17 20:02
ㅇㅇ 흡사함 사츠카와가 붙어있었으면 큐가 그 꼴은 아니였을거라고 안타까워하는 사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