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 자신의 절친 동창인 '요시노'와 20년만에 만나게 되는 고로 씨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단순한 동창이 아니라 사업 초기 자신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동종업계 종사자이기도 했던 요시노
동창이자 인생 선배로서의 면모까지 지닌 남자중의 남자였다...
똑똑 친구야? 내가왔어!
친구....
야...씨/발?
너야 말로 난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마
어..씨..어.음 그래 친구야 미안
당황했다 좀 ㅎㅎ!
20년전 사랑을 하라며 로맨틱한 조언까지 했던 그...
니가 말한 '사랑'이란게 혹시?!
다소 어색한 재회를 마치고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고로씨
부탁?
ㅇ.....
ㅖ?
이런
씨/발
간신히 도망쳐 나온 고로씨
그래 친구야!
네가 그런 삶을 선택했다면 그런거겠지! 존중한다!
그래도 어쩔수 없는 씁쓸함이 온 몸을 감싼다......
아...그런데....
배가...
고프....
다!
오늘은 돈카츠 조진다 ㅎㅎ!
코노 스텟키 톳테모 스테키
고로상 같은 스테키한 남자가 스테이크를 썰러간다
어떤 일이 있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지금 중요한건
배가 고파졌다는거다
오카마로 각성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상 같은 스테키한 남자가 스테이크를 썰러간다
코노 스텟키 톳테모 스테키
어떤 일이 있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지금 중요한건
배가 고파졌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