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에서 올해 초에 혹시나 해서 미국한테
유사시에 같이 데리고 탈출해달라 약속 받아 놓았었는데 신의 한 수가 됨
기사에 따르면 아직 대사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생업 때문에 끝까지 남아있던 교민 1명을 데리고 있으며
이 교민이 이웃 나라로 피신하더라도 아프간과 외교 관계가 어떻게 될 지 몰라 (탈레반 정권과도 외교 관계가 있을 수는 있으니까 겠죠?) 떠나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합니다.
한편으론 이래서 선진국 대사 선호가 생기는구나 싶으면서도 이 분이 참 훌륭하게 보이네요
베트남 전쟁 철수 때 호찌민 에서 상황을 정부는 기억 하는 거죠
다 놓고 도망 가던 미국...
문제 생길까 봐 말이 혹시나지 예상하고 움직인 거죠
이게 나라다
아오 저 한명 ㅡ ㅡ 6월부터 나가라고했는데 끝까지 말안듣네 탈레반 정보원 아녀?ㅡ ㅡ
여기서 외교력이 나오는거죠.
MOU 체결에 대한 외교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아프간 사태가 위험해질거란거.
미국이 발빼게 될 거란거.
짐작이라도 들었다면, 대처능력이 발휘되는거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외교력이 발산되고 있을지.
강경화 외교부장관님이 차기 대통령 해주셨으면 좋겠다..
생업은 목사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