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박 끈은 이유

저는 텐트 치고 거창하게 세팅하는 캠핑 싫어 합니다
군대에서 텐트생활 총합 8달을 해서 그런지 텐트 싫어합니다
그냥 적당히 잠만 편하게 잘수준으로 세팅 합니다
다행히 제차가 작지만 준준형 suv 라서 약간의 꼼수면 발 쭉펴고 푹신하게 잘수 있죠
파워뱅크라던지 전기매트 하나면 아주 추운날아닌이상 잘만합니다
스르륵 회원이면 당연히 취미가 사진일테고 낚시랑 동급이라고 생각되네요
혼자하는 취미죠
한여름에는 테일게이트 텐트라고 트렁크 문짝만 막아주는 텐트 씁니다
거창한 도킹텐트 이런거 안씁니다 이것도 귀찬아서 안씁니다만 여름에 더워죽거든요
차에 이것 저것 놀거리 가지고 누워서 놀기도 하죠
가급적이면아무도 없는곳 갑니다.
끽해야 작은테이블 작은 의자 두개 가지고 다닙니다
취사도구 미니버너 코펠 끝입니다 (정확히 식사 하기 어려운 곳에서 눈치 봐가면서 컵라면 정도 믹스커피 물끓일 정도 그나마 캔커피 마십니다 컵라면 국물까지 다먹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귀찬아서 에너지바 먹고 땡입니다)
밥은 식당에서 사먹는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취사 허용 되는 지역 없습니다
나 왔다 갔소 나여기 있소 존재감 펼치고 싶어 캠핑 수준으로 세팅 할거면 캠핑장 가면 됩니다
아니면 자기돈들여서 땅사서 거기서 캠핑하면 되죠
그것도 아니면 비싼 모터홈 사서 남에게 피해 안줄만큼만 적당히 즐기시면 됩니다 오수 벨브 제발 길바닥에 버리지 말고요
성수기에는 어디가나 사람 며터집니다
가지마세요 어자피 한여름에 쪄죽습니다 특히 차안은 불지옥이고요
캠핑카는 괜찬을것 같죠? 에어콘 나온다고요?
그돈 일단 아꼈다가 내가족을 위해 캠핑 용품 산다 뻘소리 하지마세요 본인이 갖고 싶은거죠
정 어디 가고 싶으면 펜션 가시면 됩니다
리조트도 좋고요 요즘 같은세상 어디 가기도 무서운데 굳이 가실거면 그런데 가세요
문제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욕먹어서 안가고 어디가던 며터져서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