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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니들보다 몇배는 매웠던 80년대 애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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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명작 애니메이션

 

 

"성전사 단바인(1983)"

 

 

모터크로스 선수를 지망하던 일본인 청년 "자마 쇼우"는 

 

 

어느 날 야간에 바이크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중 

 

 

"바이스톤 웰"이라는 이세계에 소환되버리고

 

 

세계를 점령 하려는 드레이크군에 맞서 싸워나가기 시작함.

 

 

그리고 시간은 흘러 드레이크군의 "바스톨"과 한참의 전투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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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검격에서 "오라력"이 플러스 작용으로 증폭하였고 

 

 

"오라로드"가 열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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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로드가 열려 두 기체는 바이스톤 웰에서 사라지게 되고.. 

 

 

화면은 주인공 "쇼우"의 집안이 조명된다.

 

 

이 대사에서 알수 있다시피... 쇼우의 어머니는 자신의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 라고 여기는 대사가 존재한다.

 

 

토미노 감독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가족 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인물들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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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쇼우가 현실에서 행방불명 된지 한참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은 

 

 

"당신 때문에 우리 아들이 가출한거야!!" 라면서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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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에서 알수 있다시피... 어머니쪽은 "교육평론가" 이며 

 

 

어느정도 공무원 계열임.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사라지면서 "가출을 하였다." 라고 조명을 받았고 

 

 

이 때까지 착실히 쌓아왔던 교육평론가로써 자신의 지위가 망가졌음을,

 

 

또한 아들이 가출한것 보다는 자신의 지위를 더욱 우선시 하는 부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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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버지의 대사에서도 잘 보이는데...

 

 

어머니는 주인공 쇼우를 요즘의 부모들 처럼 "자신의 자랑" 으로써만 키울려고 했고,

 

 

쇼우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음.

 

 

이렇게 키우면 우리 아들은 행복할거야!! 라며 쇼우의 의견과 생각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던 것임.

 

 

덕분에 쇼우가 작중에서 꽤나 방황적인 성격으로 나온 이유도 

 

 

바로 이러한 가족관계로써 비롯되었기 때문.

 

 

그래도 아버지 쪽은 비록 바쁘더라도 

 

 

쇼우의 어리광도 받아주기도 하고 

 

 

어느정도 이유를 알고 있었음이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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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싸움을 하는 도중 갑자기 오라로드를 통해서 

 

 

단바인이 지상계, 쇼우의 집 앞마당에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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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돌아오고 싶었던 

 

 

"집"에 돌아왔음을 확인하는 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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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거대한 로봇이 갑자기 떨어져서 놀란 부모님과, 

 

 

어릴적 부터 알고 지냈던 누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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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 

 

 

어느정도 반갑게 자신의 부모님을 불러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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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반응은 냉담, 경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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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어렸을때 부터 쇼우랑 알고 지냈던 누나는 

 

 

쇼우를 알아보며 반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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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쇼우는 다시 "나는 어머니 아버지의 아들 자마 쇼우" 라고 

 

 

인식 시키기 위해 호칭을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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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버지는 

 

 

뒤늦게 자기 자식을 인식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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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쉽게 믿어주진 않음. 

 

 

저런 거대로봇에서 내린 사람의 말을 

 

 

믿어주기 힘들만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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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머니는 

 

 

"그런 모습을 한 사람이 우리 아들 일리가 없어!!" 라며 

 

 

쇼우를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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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들인 자신을 믿지 못하고 부정하는 것에 

 

 

어이 없어 하는 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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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옛날에 알고 지냈던 누나가 

 

 

자신이 알고 있는 진짜 자마 쇼우인지 확인 하기 위해 시험하였고 

 

 

쇼우가 그에 대한 대답을 하자 확신하는 부분에서

 

 

자신의 친부모님 보다 교류를 많이 했음이 보인다.

 

 

즉 "어렸을 때 알고 지내던 누나 보다 부모님과의 교류가 더 적었다." 라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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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그럼, 어째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거지?]

 

 

이 대사에서 여전히 부모님은 아들을 믿지 못하고 거리를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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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주인공인 쇼우도 갑자기 "바이스톤 웰" 이라는 이세계에 떨어진 것 부터 

 

 

평범한 사람들이 믿기 힘든걸 설명해도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 부분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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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쇼우의 파트너이자 이세계의 요정 "페라리오" 챰을 보자마자 

 

 

갑자기 의심이 더욱 크게 오르시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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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휴일 낮 주택가에 

 

 

한바탕 소란이 나니 결국 경찰들까지 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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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여전히 마음의 문을 닫고 아들인 쇼우를 인정하지 않음.

 

 

폭력까지 사용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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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부정하는 부모님 때문에 속터지는 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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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우와 알고 지내던 동네 사람들은 

 

 

 전부 쇼우를 알아보고 반겨줌.

 

 

하지만 부모님 만큼은 여전히 소통을 닫고 있음.

 

 

거대로봇에서 자신의 아들이 나타났으니 충격은 상당하여 그럴수도 있긴 하지만

 

 

그 모습을 같이 본 친하게 지낸 누나도 

 

 

쇼우 본인이 맞음을 인정하였음 에도 부모님은 끝까지 쇼우를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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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아들인 자기를 믿어주지 않고 적의만을 가진 부모님에게 

 

 

상당한 충격을 받은 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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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TV에서 쇼우랑 같이 붙었던 "바스톨" 까지 

 

 

지상계에 나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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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놀란 쇼우.. 

 

 

바스톨이 지상계에 난리를 치면 피해가 상당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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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가 말던가 

 

 

쇼우의 어머니는 경찰에게 "당장 내 앞에 있는 남자를 잡아가세요." 라는 대사로 

 

 

쇼우를 아들로 보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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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모님은 계속 믿어주지도 않고... 

 

 

일단 자신이 살고있는 마을의 피해를 억제 시키기 위해 

댓글

  • 둥근안경
    2021/08/14 11:39

    결말도 참혹하게 등장했던 대부분 인물들 다 죽음... 토미노옹 한창 때에 나와서 그런가

    (IPQVFZ)


  • AAKHS
    2021/08/14 11:41

    그나마 아버지는 상식적인데...

    (IPQV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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