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딱달리네요...
더 달릴거같아 지웠습니다...
엄청 사치스럽게 하려는건 아니고 오디오 회로 공부하면서 diy해보려는건데..
다들 댓글로 뽐뿌만... ㅎㄷㄷㄷ
https://cohabe.com/sisa/2109122
오디오 취미 어떠냐는글에 댓글이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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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내과의사분이, 오디오가 취미인데, 처음엔 앰프와 스피커 입문기로 시작하더니, 1년쯤 지나니까, 1억넘게 오디오 관련 갖추는데 쓴것을 자랑스럽게 페이스북에 사진으로 올리더군요..... 귀가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지출이 어마어마해지는것 같습니다.
소소한 취미로서는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직접 DIY 하신다면... 취미로 하시다가, 오디오 사업하는 분들도 몇분 봤습니다.
그거도 그렇고 자기가 원하는 소리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뭐가 좋다 뭐가 좋다 하여 고급 품들 사모으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비싼게 좋긴 하지만 쓰면서도 그걸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ㅜㅜ
전 댓글 확인하러 갔을 때, 이미 활활 불타고 있어서 지울 수가 없게 됐어요... ㅠㅠ
2판 쉬시고 오디오, 카메라, Car, 캠핑 취미의 집대성이라 할수 있는 딥스카이 촬영 분야로 진출하시면 어떨까요? ㄷ ㄷ ㄷ
집에서 나가기 싫어요 호다다닭
오디오 취미는 매우 좋은 취미입니다.
다만, 진지하게 접근하면 사치까지야 몰라도 막귀든 황금귀든간에 어느정도 투자는 들어가야 가치가 생기는 취미영역인데, 그 어느정도라는게, 카메라쪽보다는 최소한 더 들어가줘야 되는 분야 같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회사 사무실 지하에 작은 극장이 하나 있는데, 관리하는 직원이랑 친해서 몇년전까지 객석에 홀로 앉아 음악 틀어놓고 듣곤 했는데, 들으면서 아…그동안 내가 집과 길에서 들은 소리는 쓰레기였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만한 투자를 할 돈이 없으니 저는 집에서 8만원짜리 액티브 스피커로 만족하며 삽니다. ㅎ
제가 그쪽에 발 딛여보려고 청음샵 다니면서 청음도 많이 해보고 아스텔앤컨 sp1000에 포칼 유토피아까지 들였다가 제 막귀는 당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접었는데 주변분들 보면 제 막귀가 고마워지던데요
아스텔앤컨 sp1000 소리가 괜찮나요?
당시 청음샵 사장님 포함해서 주변분들은 추천으로 구입했으나 제 막귀는 그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sp1000과 유토피아 조합이 별로라는 분도 계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