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드라마에 보면 왕비, 후궁이 왕한테 자기를 가리켜
"소첩, 신첩...." 하는 걸 볼 수 있음
나도 원래는 '자기가 첩이라서 그런가봐...' 이랬는데
잘 보면 첩이 아닌 중궁도 1인칭이 신첩이고
심지어 왕과 결혼 관계가 아닌 여자들도 종종 자길 저렇게 칭함
(물론 "소녀가...." 이렇게 하기도 하지만)
그 이유는 사실 첩이 원래 여자 노예를 뜻하는 말이었기 때문
하도 여자 노예를 그렇고 그렇게 한 놈들이 많아서
첩이라는 의미로 발전한 거임
그러니까 "소첩이, 신첩이"하는 거는 왕 앞에서 극히 자신을 낮추는 예라고 할 수 있음
댓글 헉...
왕 입장에선 와이프가 이름 성까지 붙여서 또박또박 부르는 싸늘한 상황 아닐까 싶다.
제첩 사이소~
케첩
경첩이 메말라 소리가 좋지 아니하니, WD-40을 뿌려주시옵소서.
역시 어딜 내놔도 부끄러운 웃긴대학생들
이게 왜 유머야? 하다가
마지막 웃대댓글ㅋㅋㅋ
첩중의 첩은 명량대첩 아니냐?
저번 주, PD수첩, 명성교회 800억편은 꼭 봐야 함.
재벌 대기업이 따로 없음.
수첩은 손으로♡♡
기본적으로 자신을 낮추는게 예법이었기 때문에 그런거죠. 왕의 경우도 같습니다. 고 과 불곡이라 칭하는데 과인이 어쩌고 할때 그 과가 고 과 불곡의 과 입니다. 노자에도 나오고 맹자에도 나오는데 덕이 없는 사람을 의미하고 본문처럼 문자 뜻 대로 하면 고아. 노예. 곡식 쭉정이 를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