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 좋지 않았어. 활보다 구렸지.
얼마나 구렸길래?
짧은 활 시위, 짧은 사출로, 짧은 화살로 인해 명중률이 불안정했지. 그거면 말을 안 하겠는데, 위의 단점들로 인해 아무리 강력한 장력의 십자궁이라도 모든 힘을 화살에 실어보낼 수도 없었지. 그리고 기계식 십자궁은 어마무시하게 비쌌어.
총체적 난국이었네. 그런데도 십자궁이 번성했네?
말은 많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
강력한 장력에서 나온 파워. 더 긴 사거리. 조준 편리. 장전시 힘들지 않음. 장전한 상태로 대기할 수 있음. 빠른 훈련이 있지.
여기서 빠른 훈련이란, 명중률 연습 같은게 아냐. 강력한 위력을 담은 화살을 쉽게 발사 할수 있다는 의미야.
노아쨩은 뭐든지 아는구나?
뭐든지 아는게 아냐. 아는 것만 알 뿐이라구!
참고로 기계식이 아닌, 인력으로 장전되는 십자궁은 저급한 활보다 만들기 쉬웠어.
균형이 맞지 않아도 사출로에 있는 화살은 그래도 나름 명중률을 보여줬거든. 그래서 중세 시대어 저항의 상징 중 하나가 십자궁이기도 했어.
프랑스가 제노바 석궁병 운용을 멍청하게 했거든
드립을드립니다 2021/08/06 08:30
예림이, 그 패 하네카와 아니야?
좀어 2021/08/06 08:30
뭐에요, 왜 유익해요
요단고속 2021/08/06 08:30
제노바의 십자궁이 유명했지
근데 백년전쟁 초기 영국의 장궁병에 프랑스는 십자궁 꺼냈는데...왜 예수초즌 나올 때까지 밀린겨?
노아위키 2021/08/06 08:32
프랑스가 제노바 석궁병 운용을 멍청하게 했거든
요단고속 2021/08/06 08:32
설마하니 장궁병 자리잡고 있을 때까지 노가리 깐겨?
RODP 2021/08/06 08:33
사거리?
폐기물78 2021/08/06 08:34
원거리 공격하는 애로 탱킹 시켰다고 보면 됨.
노아위키 2021/08/06 08:34
잘 아네
노아위키 2021/08/06 08:34
더 해서 방패 설치를 해야하는데 장궁 사정거리로 밀어넣음
폐기물78 2021/08/06 08:35
방패 가져오겠다고 오는 애들은 탈영병으로 간주한거는 덤.
코파카바나 2021/08/06 08:31
석궁,쇠뇌,십자궁,크로스보우
불리는 명칭이 너무 많아
루리웹-37658296 2021/08/06 08:34
아 십자궁을 지금 석궁가지고 십자궁이고 한거구나 ㄷㄷ;,
세팔론 시펄롬 2021/08/06 08:31
중근세 동서양 조혼풍습에 대해서도 알려줘
간근육호븃 2021/08/06 08:34
하긴 뭐 전쟁터에서 단체로 한방향으로 쏘면 명중률이 그렇개 중요한건 아닐거니
HJJJJ 2021/08/06 08:34
그래서 십자궁 사수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좋았다지. 딱히 정예병도 아니면서 비겁하게 방패 뒤에 숨어서 십자궁만 쏴대는 놈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