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실사화가 성공하기 힘든 이유 .jpg

싼타스틱4 2021/08/05 02:07

저러니 일본에서 실사화 되는건 죄다 코스프레 수준이지..

보리의이삭 2021/08/05 04:27

우익 배우마저 일본 영화는 한국에 비해 유치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애니를 실사화 성공한 일본 영화는 딱 두개 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와 은혼입니다.
진격의 거인?
전편은 20억 제작비인데 30억엔 벌어서 선전은 함. 하지만 후편 폭망. 그리고 일본 영화평론가가 말하길 제작비의 3배는 벌어야 겨우 흑자라고 합니다. 결국 진격 거인도 전후편 통틀어서 적자였습니다.

sunggp135 2021/08/05 06:51

봉준호 감독님 입장에서는 감독의 각색, 윤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원작자 입장에서는 원작 그대로를 좋아하는 관객 입장을 생각한게 아닐까 싶네요. 원작자는 자기 창작으로 만든 세계관을 굳이 갈아엎을 필요가 없는 거죠. 그만큼 만화 그릴 때 편집자들과 스토리 라인을 잘 구축했을 테니까요. 아마도 원작자 말대로 3시간 30분으로 영화 만들었으면 재미있었을 거예요.
일본 애니 실사화가 망한 이유는 싱크로율이 너무 처절하게 안 맞아서죠. 너무 안 맞으니 애초에 캐릭터에서 매력을 전혀 못 느껴 관객이 이야기 집중을 못하는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영화<바람의 검심>처럼 납득 가는 싱크로율로 원작훼손 덜해서 개봉하면 됩니다. 그다음 영화로 실사화한다면 장면연출에서 애니가 갖고 있는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사 촬영 구도 및 의상 등 분위기를 감독이 잡아주는게 맞아요.
서양애 캐릭터를 동양애가 노란 가발 쓰고 나와 애늙은이 같은 놈이 애처럼 연기하던 <강철의 연금술사> 보면 너무 하더라고요. 그것도 못생긴 주인공이라서 깜짝 놀랬죠.
일본 애니 실사화 성공하려면
첫번째 애니 주인공과 실사 주인공이 존똑닮아야 한다는 점.
두번째 애니 원작 훼손이 싫고 그대로 가고 싶으면 영화 상영시간에 쫓기지 말 것.
세번째 그냥 만들지마 이 새끼들아.
네번째 세번째를 무시하고 만들 거면 일본식 과장된 연기는 과감하게 버려라.
다섯, 원작 훼손 덜하게 영화감독은 영화길이를 줄이되 장르적 재미를 주는 핵심 연출에 총력을 기울여라.
이럼 되겠다 싶고 일본영화도 좋은 거 많았는데 돈 되는 영화가 하나도 없는게 현실이죠. 잔잔한 드라마 아니면 야쿠자, 공포 셋 중 하나 개봉하는게 일본이지 뭐. 철저히 선진국에서 후퇴하는 민족 맞음.

지내 2021/08/05 07:21

내가 알기론 일본만화 영화만든것중 최고는 올드보이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 2021/08/05 08:29

일본 만화를 보면 주인공이든 등장 인물들이며... 특유의 중2병에 걸려 있는데....
그걸 애니로는 그나마 봐줄만한데... 실사화를 하니... 오글 거려서 못보겠어요.....

크래쉬이 2021/08/05 09:37

기생수 파트 1&2는 재밌었습니다.
탄탄한 원작코믹스 내용을
나름 잘 함축해서 2편으로 잘 나눴고,
주인공 여선생 캐릭터도 좋았음

굿타임팅500 2021/08/05 11:12

일본 실사영화들도 화끈하게 cg로 처리한건 볼만한데 어줍잖게 실사로 분장,표현하면 폭망ㅋㅋㅋ

합정사진관 2021/08/05 11:21

우라사와 나오키가 그린 봉 감독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그림

유부남 2021/08/05 15:28

개인적으로 실사화는
기생수
바람의검심
용의자 x의 헌신(일본판. 단 이건 소설원작)
아이엠 히어로
정도는 괜찮게 봤어요

찰스~ 2021/08/05 15:38

나오키 작품은 재밌긴 한데 보다 보면 결론이 다 똑같아서 질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