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니콘의 칼초점에 무슨 망발이냐 하시겠지만
저는 D810쓰는동안 초점가지고 상당히 두통을 많이 겪었던 사람입니다.
'니가 잘못쓰고있는거다'
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고 정말 제가 잘못 사용하고있는건가 싶어서 미세초점조정도 해봤지만
역시나 제가 뭔가 잘못 찍고 있는 것 같았는데
전 바뀐게 없고 카메라만 D810에서 Z7로 넘어와서 초점이 잘 잡히는걸요?
미국에서 초점교정도 받아봤지만 바뀐게 없어 그냥 뽑기운이 안좋았던걸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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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조정 압박해방 + 손떨방의 위엄
정말 바디손떨방은 엄청난것같습니다 ㅋㅋ D810 쓸 때 200mm에서 최소 1/400으로 썼는데도 블러가 생기는걸보면 미러리스로 넘어오길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아오 차에 웬 말들이 저렇게 많은지 ㄷㄷㄷ
말 뱀 여긴 주차장이 아니라 동물원입니다 ㅋㅋ
전 포트레이트 비중이 적어서 그런지, 아직 데세랄로 핀 나간 사진 찍어본 적이 없어요. 제일 최신 바디가 D500이고, D7000, D800, D4, Df 아직 핀 틀어진 경우를 못 겪었어요. 뽑기가 좋은 편인가 봅니다. 미러리스도 후지를 몇개 사고팔고 했는데, Af 정확도는 별다른 차이 못 느끼겠더라고요.
제 생각엔 고화소일수록 초점잡는게 어렵고 특히 제가 잘 못 써서 그랬던 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히려 제가 뽑기 운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저도 d810에서 미러리스러 넘어왔는데요(z7 ii) d810은 진짜 초점 못 잡고, 사진 찍을 때마다 미세하게 전핀 됐다 후핀 됐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af-c는 더더욱 몹쓸 물건 이었고, 조금만 어두우면 차라리 수동으로 잡아야 했었죠…
그래도 그 당시엔 초 고화소여서 평생 갖고가겠다 싶었는데 Z7이 더 고화소 바디이다보니 이거 참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D3는 평생 소장할 계획인데 D810을 어찌해야할지.. 팔고 D850 가격 내려가면 넘어갈까봐요 ^^
3년차님도 고생하셨다니 더 이상 외롭진 않네요 감사합니다..ㅋㅋ
전영역 초점 그리고 전렌즈 바떨방 이게 최고같아요.
바디는 좀 작아졌어도 렌즈가 그만큼 커지고 그래서 부피 차이는 그닥 와닿지 않지만 그래도 신형이라고 성능은 죄다 좋아지긴 했
바떨방 왜 이제서야 넣어준건지 참 야속합니다 ㅎㅎ
초점교정을 잘 하면 칼핀으로 쓸 수 있지만 그 과정동안 두어번 센터방문해서 신경을 써야하는게 약간은 스트레스였어요 ㅎㅎ
그런 스트레스없이 칼핀으로 쓸수있는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손떨방도 훌륭하구요
렌즈디자인만 좀 개선해주믄...ㅎㅎ
제가 집에서 미세초점교정으로 혼자 별의 별 노력을 해보았는데 잘 안되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나중엔 그냥 포기하고 대충대충 찍고 클라이언트들이 마냥 좋아하기를 바랬었죠.. ㅎㅎ
김밥 디자인은 사실 적응하기 힘듭니다. N렌즈 라인업 만큼만 멋있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