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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해군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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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공포!! 공포!! 무서운 얘기닷!! 함서 봤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바로 끝나믄 다행이지~~ 저 같음
하이바로 때찌하고 바로 덤벼들었을거임~~
대체로 현문당직은 2~3명 당직하사 당직병 이렇게 당직을 서는데 밤에 심심하면 친한 하사끼리 저런 장난 많이 치곤 하죠 ㅋㅋ
저도 썰이 하나 있죠
배에 창문 달려서 사람들이 전면을 바라보는 곳을 조타실이라고 하는데 그 밑에 xx실이 있습니다
배 특성상 철판 한장 사이로 격실이 위치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도 다 들리죠
xx실에서 야간당직을 서는데 위에서 말한 안전당직은 가까운 시간에 조타실을 지나갔을거고, 취침시간이 지난 시간이기 때문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야 정상인데 발소리 비슷한게 들리는거에요
근데 확실히 군대 환경이.... 어두워지면 무서운가봐요..
시골출신이고 가로등도 없는 길을 6살때도 부모없이 친구들끼리 하하호호 하면서
2-3킬로를 걸어다녀서 그런가....(학교끝나고 축구하고 야구하면 밤8시..ㄷㄷㄷㄷ)
어두운데 혼자 있는거 엄청 신경 안 쓰는데, 군대에서 같이 당직 선 초임하사(여군)가
순찰가기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게 엄청 이해 안 되더라고요...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헛소리 하지마 그만)
요샌 현문에서 CCTV 볼 수 있나?
ㅋㅋㅋㅋㅋㅋ 하이바로만 찍고 넘어가줘도 감사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