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m2 vs a1

A6600 으로 시작해서 A7C 로 차근차근 기변 중인 아빠진사입니다.
진짜 새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어서 스위블의 편의성이 너무 좋아서 A7C를 꼭 붙들고 있기는 하지만
A9 실제로 만져보고 오니 블랙아웃프리가 혹하네요..
세로사진과 실내 동영상 촬영의 편의성을 포기하고 블랙아웃프리 기종을 가볼까도 고민이 됩니다.
오로지 아이 사진과 영상만 찍습니다...
크롭도 거의 안 하고, 플래시도 사용하지 않고,
동영상도 4k 30P까지만 쓰고, PP도 거의 안 쓰는 편이라서
a7c 처분하고 a9m2 를 중고로 구매할까 고민 중입니다. 사면 거의 전자셔터로만 쓸 생각입니다.
플리커가 제법 나오는 환경에서 뛰는 아이 찍을 일이 많은 편입니다.
A1 전자셔터 플리커프리와 동영상촬영시 액티브 스태빌라이저??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네요.
이 두개가 실사용에서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면 가급적이면 a9m2 로 쓰다가 나중에 후속기 나올때쯤 새로 살까 생각 중입니다.
뭐 기변병 완치를 위해 한번에 A1 가거나 2바디 운용하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추가적인 악세사리 및 컴터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생각하면 별로 내키지 않아서요... 그리고 고화소보다는 저노이즈가 좀 더 저에게는 매력적이라...
a9m2, a1 같이 써보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ㅜ
식사시간에 짬내서 이러고 있는 거 보면 병은 병인가 봅니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