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II]뿌리공원 다녀왔어요 ㄷ ㄷ

요즘 산책을 자주 나가는데,
시국이 시국인만큼 조건 : 사람 없거나 적은곳....
그냥 덥고 힘든곳으로 가면 사람 없더라고요 ㄷ ㄷ ㄷ
그래서 딸내미에게 물어보니 저기 간다고 해서 출동 했습니다.
역시나 더워서 사람은 거의 없....

어찌나 더운지 걷기 시작한지 5분만에 딸냄 콧잔등에 땀이 ㅋ
반경 100m안에 사람없길래 턱스크 시전!

그늘에서 먹는 폴라포는 그야 말로 꿀맛!!!

이렇게 그늘이 있는 움막이 상당히 많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ㅎ
그런데 이 자리는 좀 덥더군요.
그래서 이동!

커다란 정자에서 딸냄은 엄마 괴롭히다 게임하고, 엄마는 넉 다운.. .
아빠는 사진 놀이 ㅋ
반사판하고 조명도 챙겨갔는데 넘 더워서 그냥 대충 찍고 라룸으로!

오리배를 처음 타봤습니다.
딸내미도, 저도, 와이프도 ㅋ
저 혼자 앞자리에 앉아 패달링을 하고 와이프와 딸냄은 뒷자리에서 편안하게.....
와 진짜 날도 더운데 구명조끼 입고 페달링 혼자 하려니 땀이 비오듯......
(와이프 발목 다친게 아직 덜 나아서 ㅠㅠ)

오리배 탄다고 오리들이 몰려듭니다.
먹을거 달라고.... 아니 뭐 거지때 같....
다행이 출항(?)전 사료를 구매!

오리도 가까이오고..

팔뚝은 초라하고 다리통만한 잉어들도 수두룩....
한 마리 잡아서 과먹고 싶........ㄷ ㄷ ㄷ

그렇게 30분의 노예(?) 생활을 마치고 복귀하고나니 딸냄이 목마 태워달라고 해서 땡볕에 체력단련 제대로 하고 왔네요.
근데 간만에 다리 운동했다고 기분 좋은게 함정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