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천진난만하지만
때로는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
어른들을 당황시킨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2016년,
어린이들로부터 신앙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진땀을 흘린 적이 있었다.
전 세계 어린이들과 교황의 질의응답을 담은 책
'프란치스코 교황님께(Dear Pope Francis).'
아이들이 교황에게 던진 질문은 때론 엉뚱하지만,
신학적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것도 있었다.
예수가 어떻게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고
천지창조 전 신이 무엇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도 어린이들의 질문이
까다롭기 그지 없어서 답변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교황은 자신도 어려워한 걸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손꼽았다.
교황은 그 이유로,
어린이라는 나무가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조부모라는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CPBC 뉴스가 할머니 신자 한 사람을 초대해
신앙에 대한 어린이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은 조부모란 아이들에게 누구보다도 유능한 신앙 선생님이라며,
첫 번째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이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꼭 만나보라고 권유했다.
예전에 무신론자?부모를 둔 아이의질문도생각나네
양심에따라행동하면 천국에 간다고했던거
갑자기 눈물이난다.....
개신교는 그냥 지옥이지 불지옥이다
마치 열매와 같이 성숙되는 지혜를 가지신 분들이네
샤아WAAAGH팝콘팔이 2021/07/23 19:50
예전에 무신론자?부모를 둔 아이의질문도생각나네
양심에따라행동하면 천국에 간다고했던거
리자드맨 2021/07/23 19:57
개신교는 그냥 지옥이지 불지옥이다
NSAFRSXPL 2021/07/23 19:58
물론, 예수를 믿는 것이 유일한 구원이라는건 포기안함. 단지 개신교와 다르게 불신지옥을 외치지않는다는거
루리웹-5187461865 2021/07/23 19:52
갑자기 눈물이난다.....
요리해드릴께요 2021/07/23 19:57
마치 열매와 같이 성숙되는 지혜를 가지신 분들이네
부들부들시 2021/07/23 19:58
참 된 어르신...
그리프스76 2021/07/23 19:59
교황님도 할부지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