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V FLIP 28G 지른게 왔습니다. (고독스 ad300 + AD-S65W)

피앤아이에서 만져보고 너무 탐냈던 SMDV 플립 소프트박스 입니다.
너무 탐나는 녀석이었지만 비싼 가격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고독스 ad300을 끼울수 없다는거였죠ㅠ
진지하게 플립 소프트박스 때문에 조명 자체를 SMDV로 교체해볼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ㅎㅎㅎㅎ
그러던중 고독스 ad300용 마운트를 3D프린터로 깍아준다는 소식을 듣고 SMDV측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결론은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금형제작은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고 3D프린터로 마운트를 깎아 같이 판매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만원인가 3만3천원인가 재료값만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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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고독스 ad300에 AD-S65W 고독스 전용마운트 소프트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박스는 AD-S65S 로 더 익숙하실텐데
단순히 S와 W의 차이는 그냥 안쪽 반사막이 은색이냐 흰색이냐 차이입니다.
왜인지 가우포토에서는 물건 팔던게 사라졌고..
지금은 직구만 있더군요. (가격은 13만원 후반...)
일단 제가 기존에 65cm 소박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플립을 구매하더라도..
70cm인 28g 제품 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것보다 큰 36G 프로제품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보웬스마운트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고독스를 위한 마운트를 만들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사용하려면 크고 무거운 s2브라켓이나 별매품인 보웬스아답타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이 경우 돈이 문제가 아닌... 그만큼 커지고 무거워지는게 문제였죠..
(소프트박스도 보웬스마운트를 사면 저렴합니다... 괜히 호환성 떨어지고 비싼 전용마운트를 구매한게 아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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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좋은 소식을 듣고 고민은 짧게 하고 질러버렸습니다ㅎ

기존의 고독스 소프트박스와 비교....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와 무게에서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일반 보웬스타입 소프트박스와 고독스 전용소프트박스의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난다는걸 고려한다면ㅎㄷㄷㄷㄷ

3D프린터로 깍여있는 ad300 (고독스마운트) 아답타 입니다.
생각보다는 튼튼해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플립 본제품이 이렇게 끼워서 사용하는 겁니다.
SMDV B120 제품같은 경우는 저 아답타 없이 바로 탈부착이 됩니다.
저 아답타는 기본적으로 일단 플래쉬용, 고독스 v1용, 프로포토용(스트로브), 포르자60용 이 있습니다.
여기에 3d프린터로 깍은 고독스 마운트가 추가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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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고독스마운트 사용가능 정도구요?
단점은...
본제품이 아니다 보니 일단 조금 허접하구요..
원래 저 아답타가 아주 부드럽게 슥 착 탁 탈부착이 되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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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엄청 뻑뻑해서 끼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ad300에 먼저 끼우고 그걸 잡아 끼워야 쉽게 들어갑니다.
뺼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젤필터를 사용하지 못합니다ㅠㅠ

암튼 두근두근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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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독스 전용마운트 소프트박스도 엄청 편하고 신세계적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엄청 가볍고, 부피도 작고, 설치도 간단합니다.
특히 플립제품은 그리드를 딸로 구매해야 하는데...
고독스전용소박은 그리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고독스 전용 소박은..
AD-S60, AD-S65, AD-S85 S와 W가 있습니다.
외국 유져들은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는것 같은데요...
일단 비싼 가격과 제한적인 사용성 때문에 국내에선 쓰는분이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근데 써보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좋다 좋다 하면서 왜 플립을 샀는지 이유를 설명해 드려야겠죠??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아래에 우산처럼 아주 손쉽게 펴고 접을수 있습니다.... 만!!!

펴고 접는던 절말 쉽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이렇게 펴서 디퓨저 천을 하나하나 붙여줘야 합니다...
디퓨저 천이 있으면 접고 펴기가 많이 어럽습니다..
그래서 이동을 할때 접으려면 천을 또 다 떼야해요...
그게 너무 귀찮고 힘들었습니다ㅎㅎㅎ
그리드 쓸일 있을때나... 뷰티디쉬처럼 사용할때를 위해 남겨둬야 할지..
팔아버리고 플립을 하나 더 사야 할지...
고민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