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베트남은 한자를 변형해서 만든 문자인 쯔놈(字喃, chữ Nôm)을 썼음
근데 문제는 한자 기반 아니랄까봐 쓰기는 여전히 어려워서 백성들이 글을 배우기는 힘든 건 마찬가지였고
뜻이 되는 한자 + 음이 되는 한자를 둘 다 섞어놔서 하나의 글자로 만들어 놓은 체제라 그 한자보다 문자 수가 더럽게 많아지고 읽는 건 존나 복잡해짐
결국 베트남 민족주의자들도 오히려 로마자로 표기하는게 더 배우기 쉽다며 쯔놈을 내다버리고 지금의 쯔꾸옥응으(Chữ Quốc Ngữ)가 채택됨.
이런거 보면
진짜 우리는 킹세종대왕에게 감사하십시오
우민이 부리는데 쉬운걸 뻔히 아는 지도층이
백성계몽한다고 글자를 만든 손꼽는 케이스
정작 중국인도 알파벳 도움없이 자판도 못치잖어 ㅋㅋㅋㅋ
인도도 언어체계가 혼파망이라 영어 많이 쓰는데 왠지 비슷하네
ㅇㅇ 맞음..
쯔놈이 조금 더 발달했으면 지금 일본의 가타카나 같이 되었을 것 같긴 한데 그 기회가 주어지기 전에 프랑스한테...
심지어 로마자로 쓰면서도 음가 바꿔서 읽더만
이런거 보면
진짜 우리는 킹세종대왕에게 감사하십시오
ㅇㅇ 맞음..
우민이 부리는데 쉬운걸 뻔히 아는 지도층이
백성계몽한다고 글자를 만든 손꼽는 케이스
짱이나 양놈이나 똑같이 외국놈들인데 한자기반 버리고 알파벳쓰는게 무조건 이득이지
중국어 성조 4개도 배우다 보면 머리 뒤집어지는데 쟤들은 성조가 6개라며
정작 중국인도 알파벳 도움없이 자판도 못치잖어 ㅋㅋㅋㅋ
인도도 언어체계가 혼파망이라 영어 많이 쓰는데 왠지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