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사진 조명, 배경지 사용해서 촬영했어요 후기

집에서 아기 사진 찍으시는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고 초보지만 남겨봅니다.
아기가 116일쯤 되어서 혼자 작은 범보의자에는 앉을 수 있더라구요
토요일부터 하루에 한 색깔씩 찍어봤습니다. 쭉 9일까지는 찍어보려고요..

촬영 도구들을 말씀드리면..
배경지는 인터넷에서 색 전지를 구매했어요. 장당 1500원쯤
배경지 걸이는 역시 가벼운 걸이용 삼각대 세트를
2만원인가에 구매한듯 합니다.
조명은 860을 썼는데 1/8정도로 써서
감도나 조리개 조절하면 Tt350정도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소프트 박스는 6060 고독스 이용했어요.
동조는 x1s인가 그 가장 저렴한거...
노출 화밸을 잘 맞추면 jpg로도 충분하더라구요
5500k 수동에 1/160, F5.6정도 iso 200정도로 찍었습니다
조명은 1/8정도 .. 상황에 맞게 값들은 조절하시고..
직광이 아기한테 안좋다고 생각하시면 천장바운스로 해도 잘 나옵니다
바디는 6400에 렌즈는 18105를 썼습니다.
조명만 설치 가능하면 되니 풀프를 쓸 필요가 전혀 없지요
오히려 같은 조리개에서 심도가 더 깊으니 장점도 있구요
렌즈도 번들로도 가능합니다. 주변부 선명하게 나올것도 없어서 ㅎㅎ
그리고 중요한 삼각대! 삼각대는 꼭 써야 좋습니다
왜냐면 행사원판 사진도 마찬가지지만 수십장을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을 고르고 보정하는데
손으로 찍어놓은거면 구도를 일정하게 맞추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저런 규칙적인 사진은 꼭 삼각대를 추천합니다
저는 레오포토 미니삼각대를 썼어요
나중에 라이트룸 일괄보정하면 너무 편하겠죠~
마지막으로 블투 리모콘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웃기는게 제일 어렵네요!!
ㅠ 촬영모습은 대략
보정은 라이트룸에서 노출과 피부와 배경색감만 조금 만져주고
화면 구도를 보고 잘 크롭해 주었습니다 좀 넓게 찍는게 차라리 낫더라구요
다음 콜라쥬는 모바일 포토샵에서 마무리~~
커가는게 벌써 아쉽네요~~
요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