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팅 리즈시절

뎀프시롤에 승부를 거는 일보

하지만 대전상대인 센도는 이미 일보가 뎀프시롤을 사용할것을 예측하고 있었고 

터프한 인파이터 스타일답게 뎀프시롤의 시동이 걸리기 전에 몸을 부딪치는것으로 뎀프시롤를 멈춰버린다.

이만큼 뎀프시롤은 명확한 약점이 즐비하기에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해서는 안되는 양날의 검 같은 기술 

하지만 관장은 경기가 시작된 지금 이 순간까지 이 약점을 극복할 완성형의 뎀프시롤 생각해내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조언도 해주지 못하는 무능함만 보여주고 

뎀프시롤을 막아낸 센도는 특기인 스메쉬를 작렬시킨다.

뿌듯한 센도

바사삭? 

하지만 센도가 스메쉬를 날릴것을 예상한 일보가 동시에 리버블로로 응수하고

갈비뼈에 금이간 센도는 고통스러워하며 고개를 숙인다.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숙인 센도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아넣는 일보

크게 뒤로 넘어간 상체를 보고 기회를 직감한 일보는 마무리를 짓기 위해 달려나가는데... 

센도의 눈동자에 아직 투지가 살아있음을 보게된 일보는

관장친구 할배의 조언을 떠올린다.

관장친구 할배의 조언대로 아직 투지가 살아있는 센도는 곧바로 달려오는 일보의 얼굴을 향해 혼심을 다한 라이트 스메쉬를 날린다.

관장친구 할배의 조언을 기억해낸 일보는 가까스로 라이트 스메쉬를 피해낸다.

죶됐음을 직감한 센도 

라이트 스메쉬를 피한 일보는 곧바로 리버블로를 다시 먹이자

센도의 갈비뼈가 으스러진다. 

갈비뼈가 으스러지자 발이 멈춘 센도

일보는 안면을 향한 페인트로 센도의 가드를 위로 들어올리게 만들고 

가젤펀치로 센도의 안면을 완전히 들어올린다.

센도는 다급하게 다시 자세를 잡으려하지만

이미 그의 앞에는 뎀프시롤을 시전 중인 일보가 나타난다.

죶됐음을 직감한 센도2 

결국 센도는 뎀프시롤에 당해버린다.

뎀프시롤의 기술자체의 완성도보다

주고받는 공방 속에서 뎀프시롤을 성공시키는 연계를 스스로 터득한 일보

관장도 지입으로 이것이 뎀프시롤의 완성형이라고 놀라워하지만

이후 관장은 어째선지 뎀프시롤을 성공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계와 부가 기술보다는

뎀프시롤 기술의 변형만 꾀하는 무능의 극치만을 보여준다.

솔직히 일보 국내 챔피언 만든건 관장보다 관장친구할배의 역할이 더 컸던 경기

일보가 자신이 배운 모든 기술을 연계해서 봉인당했던 댐프시롤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뽕차오르는 연출의 경기는 이후로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