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교회가 가난한 나라를 위해 전개중인
백신 나눔 운동이 가속도가 붙으면서
모금액이 55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초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서한을 보내
서울대교구에서 보낸 성금을 잘 받았다면서
의미 깊은 나눔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에서는 현재까지 22억 원을 모금해
그 중 절반인 100만 달러(11억 1천만 원)를 교황청으로 송금했다.
백신 나눔 운동을 처음 시작한
대전교구에서는 8억 원을 모아서
10만 달러(1억 1천만 원)씩 교황청으로 송금하는 중이다.
나머지 14개 교구에서는 25억 원을 모금,
주교회의를 통해 교황청에 전달했다.
25억 원 중 부산교구에서 6억 5천만 원을,
수원교구에서는 6억 원을 모았다.
우리나라 16개 교구가 모금한 성금을 합하면
55억 원이 넘어간다.
9만 1천 명이 두 차례씩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선진국에서는 3차 접종 논의가 나오는 동안
개도국에서는 백신을 구경조차 하지 못하는
백신 불평등 문제에 공감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신자와 비신자 가리지 않고 성금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16개 교구의 교구장 주교들이
백신 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도
소소하게 반향을 일으켰다.
교황청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일인
1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에 사는 사람은
서울대교구 본당 사무실에 접수하거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계좌에 입금하면 되고,
수원에 사는 사람은
사회복음화국 계좌에 입금하거나
ARS를 통해 보내면 되며,
대전에 사는 사람은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계좌로 접수하면 된다.
교구와 상관없이 CPBC가 개설한
ARS 후원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백신은 어느 한 국가,
또는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 연합한 그룹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백신은 모든 인류의 유산이며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처럼,
우리의 건강은 공동의 유산이며 공동선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공동선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이게 제대로 된 '영차영차'지
??? : 에라, 그건 모르겠고 대면 예배 강행 가즈아아아!!!!!!!!!!!!!
한편 개신교는
∀Gundam 2021/07/19 18:29
이게 제대로 된 '영차영차'지
Aphonopelma 2021/07/19 18:29
??? : 에라, 그건 모르겠고 대면 예배 강행 가즈아아아!!!!!!!!!!!!!
브렉시아텔 2021/07/19 18:30
진짜 교회
★자택경비원★ 2021/07/19 18:30
ㅂㅂ에도 특허를 낼겁니다
무관복 2021/07/19 18:30
저런게 바로 예수를 따르는 양들이지
아니메점원 2021/07/19 18:31
한편 개신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