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스승)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었고,
그렇기에 무술가로서 최고위치인 용의 전사를 .목표로 뼈를 가는 듯한
가혹한 수련을 견디며 살아왔지만
웬 호덜덜하는 노인의 한마디에 꿈이 부셔지고,
거기다 믿었던 아버지조차
그 한마디에 바로 수긍하고
아무말도 없이 아무것도 해주지 않음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기 위해"
용의 전사가 되려 했던 타이렁은
용의 전사가 되어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로
삶의 목적이 바뀌어버림
시푸가 그저 왜 안되냐고 따져주기만했어도
빌런까지 되지는 않았을지 모를 타이렁
그렇다고 진짜 시푸가 따질줄 모르고
단순히 우그웨이가 안된다고했기때문에
바로 수긍한것인가라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님
왠 뚱뚱한 판다가 용의전사가 될거라니까
겁나 따지고듬
사실 타이렁이 용의 전사가 되지 못한다했을때
바로 수긍한 이유는
시푸도 왜 안되는지는 이미 알고있었던거임
1,2가 빌런이 좋아서 기억에 오래남는것같음. 3넌 나가있어
1,2가 빌런이 좋아서 기억에 오래남는것같음. 3넌 나가있어
3은 주타이쿤 막으려고 목버스터처럼 급하게 만든것 같음 ㅋㅋㅋㅋ
ㄹㅇ 무협지임 ㅠㅠ
솔직히 타이렁 갱생엔딩도 가능했을텐데 완전 가루로 만들줄은 몰랐지
내 생각에 갱생의 여지는 포를 쓰러뜨리고 용의 문서를 탈취해선 내용이 없었고, 기껏 포가 큐레이팅했더니 혈 때리려고 한 시점에서 사라졌다고 봄
그렇기때문에 가루엔딩이긴하지만 포가 완전히 박살을 내버린다음에 용의문서를 어쩌다 보고 그 뜻을 이해한 포에게 패배한 자신은 용의전사의 자격이 없었다 라고 깨닫고 갱생하는 전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지.
원래 타이렁자체가 좀 내면의 악이 충만한 인간? 이었고 그걸 보여줄만한 장치들도 작품안에서 나오니까
그래서 시푸도 어쩔 수 없이 인정했지 그냥 용의 전사 시켜준다고 도덕적으로 행동할만한 놈은 아니었어
시푸는 우그웨이 말이라고 다 인정하는 사람? 이 아니었다는 장치가 진짜 팬더가지고 따질때니까
맞는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