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가 10년 가까이 꽉 막혔던 시절

 수에즈 운하는 3차 중동 전쟁의 결과로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접경지역 지역이 되버려 장장 8년 동안(1968년~75년) 폐쇄된적이 있다.

그냥 형식적인 대치만 한게 아니라 운하 양편에 군대가 몇만 단위로 배치되서 포격전을 벌이거나 여기저기서 국지전을 벌였다.

(아예 이스라엘 구축함이 격침당한 적도 있을 정도다)

국지전을 벌이면서 양편다 특수부대를 후방에 침투시키거나 기뢰를 운하 여기저기 뿌려댔으며,

나중에 4차 중동 전쟁 당시엔 운하를 가로지르는 도개교까지 건설될 정도로 정말 꽉 막혔었다.

결국 나중에 73년 4차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가 시나이 반도를 되찾고 나서야 74년에 미국의 지원으로 기뢰제거가 시작될수 있었고, 

그 후에 75년에야 정상적으로 운하가 개통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