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한 적이 없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정이 프랑스의 대대로 이어진 적국이었고, 그 적국이 개입가능한 이유가 그녀때문이지만 그건 그녀의 잘못이 아니다
혁명으로 억류된 순간부터 그녀는 오스트리아 대사와 연락해 탈출을 시도했고, 탈출에 누구보다 앞장섰으며, 계획을 주도한 것도 그녀의 불륜 상대인 페르센 백작이지만 그녀는 잘못이 없다
그녀가 프랑스에 되돌리고자 하는 체제는 전체 프랑스인의 한줌인 국왕, 성직자, 귀족만 편하고 평민들은 굶어죽는 체제였으며, 오스트리군이 프랑스로 오는 순간 혁명전쟁이나 테르미도르의 반동은 따위로 만들 학살과 억압이 벌어졌겠지만 아무튼 그녀는 잘못이 없다
아무튼 그녀는 잘못없이 무고하게 죽었다. 아무튼!
난 딱히 잘못이 있기보다는 이전 왕족들이랑 별반 다를게 없고 오히려 더 검소했지만
시대상 흐름으로 그런 왕조를 바라지 않기 떄문에 죽었다 대충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다 프랑스 혁명정부가 재판을 족같이 해서 그렇지
그냥 역사의 오폐수가 한데 모인 시점같은 때임 저때가. 과거에 그런 꼬라지가 되도록 만든 사람들은 늙어죽었고 그 자손들이 모두 똥치우려다가 똥과 함께 범벅이 된거지 뭐
사형당한 결정적 요인이국왕 일가의 해외 탈출과 외국군 요청이 원인이니까
마라도 잘못이 없고 로베스피에르도 잘못이 없고 나폴레옹도 잘못이 없었는데, 저 시대 자체가 잘못이 있었다.
brengun 2021/07/15 03:51
이게 다 프랑스 혁명정부가 재판을 족같이 해서 그렇지
대천사 치탄다엘 2021/07/15 03:51
근데 사형시 의 죄목은 근친상간이지 않았어? 저 위으것들을 죄목으로 사형으로 몰고가긴 어려웠나?
빛벼림공허 2021/07/15 03:52
직접적 원인이라고 볼수가 없었으니까?
brengun 2021/07/15 03:53
위대한 국가 프랑스의 왕이 한낱 계집이자 오스트리아 공주 말을 따라 움직였다기엔 자존심이 상하고
탈출사건 종범으로 처리하자니 사형 때리기 어려워서 라던가
Elvenea 2021/07/15 03:52
마라도 잘못이 없고 로베스피에르도 잘못이 없고 나폴레옹도 잘못이 없었는데, 저 시대 자체가 잘못이 있었다.
brengun 2021/07/15 03:54
아니면 모두가 잘못 한거겠지
Elvenea 2021/07/15 03:57
그냥 역사의 오폐수가 한데 모인 시점같은 때임 저때가. 과거에 그런 꼬라지가 되도록 만든 사람들은 늙어죽었고 그 자손들이 모두 똥치우려다가 똥과 함께 범벅이 된거지 뭐
루리웹-1413862678 2021/07/15 03:56
난 딱히 잘못이 있기보다는 이전 왕족들이랑 별반 다를게 없고 오히려 더 검소했지만
시대상 흐름으로 그런 왕조를 바라지 않기 떄문에 죽었다 대충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brengun 2021/07/15 04:01
사형당한 결정적 요인이국왕 일가의 해외 탈출과 외국군 요청이 원인이니까
Alex.S 2021/07/15 04:11
일단 탈출하다가 잡힌 후부터 생존루트는 거의 없었다고 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