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셀라두스는 지름 500km의 조그만 얼음 위성으로 뜨거운 암석핵과 액체 바다층,
두꺼운 얼음 지각으로 이루어진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음
엔셀라두스의 극지방에는 다수의 간헐천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치솟는 물기둥 중에는 높이가 300km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함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엔셀라두스의 물기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량의 메탄 가스가 함께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그리고 이러한 메탄 발생의 유력한 원인으로 메탄 생성 미생물이 지목됨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 가운데 어떤 것이 실제 데이터와 가장 잘 맞는지를 분석했음
그 결과, 미생물의 도움 없이 생산 가능한 메탄양의 최대 추정치조차도 물기둥에서 측정된 메탄 농도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함
연구팀은 "생물학적 메탄 생성이 있어야 관측 데이터와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현재로서는 '생명체 가설'을 버릴 수 없고, 이를 배제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뭐 미생물도 생명체긴 한데...
음, 그러니까, 엔켈라두스인들이 뀐 방귀가 얼음 지각 아래 대량으로 고여 있다가
얼음 지각에 균열이 생기면 물과 함께 강력하게 분출된다 이 소리구만.
뭐디? 2021/07/13 23:11
뭐 미생물도 생명체긴 한데...
제삼자 2021/07/13 23:12
음, 그러니까, 엔켈라두스인들이 뀐 방귀가 얼음 지각 아래 대량으로 고여 있다가
얼음 지각에 균열이 생기면 물과 함께 강력하게 분출된다 이 소리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