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케무리쿠사 엔딩곡
빠아-ㅁ 하고 들어가는 인트로가 인상적이라서
매 화마다 이 빠암 소리가 들리면
벌써 끝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곡이다
그리고 ED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캐릭터들이 죽거나 분열되거나 하는
애니 이전의 타임라인을 보여주는 ED 애니메이션이라서
ED만 해도 각종 고찰거리가 넘쳐났었는데...
11화는 그것보다 더 이전, 모든 일의 시작에 대해 보여준다.
대충 요약하면
남캐하고 여자애가 살았어요
근데 여자애 실수 때우겠다고 남캐가 희생했어요
여자애는 남캐를 구하겠다고 짱구를 굴리다가
이파리들을 잘 써서 자기 몸을 쪼개기로 했어요
케무리쿠사 주인공 여캐들은 쪼개진 여자애고
주인공 남캐는 희생했던 그 남캐에요
뭐 그런 스토리인데
여캐가 이파리 잘 쓰는 장면 직후에 나온 장면이
화면 어두워질 때 딱 '빠아-ㅁ'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바로 ED씬으로 이어짐
진짜 11화 자체가 열심히 뿌려뒀던 떡밥을 거의 다 회수하는 화였기도 하지만
이 연출이 끝내줬음
그 화 내용 정리 + 캐릭터들의 타임라인을 보여준다는 ED와 자연스럽게 연결됨 등등
케무리쿠사 11화는 진짜 2010년대 모든 애니 통틀어서 연출 탑급이라고 봐도 무방함
진짜 실시간으로 볼때 입막고 숨도 못쉬면서 엉엉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잊었어요!
봤던 영상매체가 거의 없어서 장담은 못하지만
지금껏 봐왔던 모든 영상매체 최고의 연출 중 하나였음
감독말이 다들 잊을때 쯤 나온댔나
그래서 2기 언제 나오냐고 ㅠㅜ
감독말이 다들 잊을때 쯤 나온댔나
아 이미 다 잊었다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잊었어요!
케무리쿠사 11화는 진짜 2010년대 모든 애니 통틀어서 연출 탑급이라고 봐도 무방함
진짜 실시간으로 볼때 입막고 숨도 못쉬면서 엉엉 울었다
봤던 영상매체가 거의 없어서 장담은 못하지만
지금껏 봐왔던 모든 영상매체 최고의 연출 중 하나였음
섬세한 작화, 역동적인 움직임, 화려한 색감 단 하나도 없이
그저 실루엣만으로 모든걸 압도함
이건 아무나 못하는 수준이 아님
와카바 찔리는 순간 진짜...
찔리는게 좀 뜨악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11화쇼크는 그 찔리는 장면이 아니라 저 ED씬이었음
신작 줘요! 탗감독님! 빨리!!!
이거 이제 뭐 내용 기억도 안난다. 뭔 애니 였지? ( 감독님 보셨죠? )
아 감독은 신작 만든다고 바쁘다고
그리고 12화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목소리에서 성우들의 목소리로 넘어갈때도 뽕찼음
https://youtu.be/tKHsnK26D1g
썸네일 왼쪽 구석에도 나오지만 흐릿하게 와카바/리리가 다시 만나는거 표현해둔것도
빡박이 자식 빨리 신작내놓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