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목은 '반려견 키우는 사람 10명 중 9명이 하는 짓..jpg '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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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10마리 중 9마리는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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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로 몇 주 데리고 있다 보내는 것도 눈물콧물 질질 짜는 나로서는 아마 평생을 가도 절대 이해 안 될 부류임.
다 늙어서 털이 하얗게 새도 내 눈엔 애기 같아 보이던데..
생물학적으로 어리고 이쁠 때만 좋고 이 후엔 취사 선택이 가능하단건데, 대체 머리 속이 어떻게 생겨 먹으면 그게 가능한 걸까요.
부대끼며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애착이 형성 되는데, 그게 안된다는 거잖아요.
소패가 별게 아니란걸 이런 거 보면서 느끼네요.
이제 휴가철이니 누지버려지것네 깨지는커풀도늘어남같이살며우리애기라다 깨지며놀러가서애기버리고 각다방빼고 ㅋ
품에 강아지 안고 다니면 이뻐보이죠.ㅋ 딱 그것만 보고 그 귀여움 뒤에 숨어있는 무거운 책임은 보지 못하는 거죠.
무턱대고 입양해서 꺅꺅 거리며 며칠은 참 좋아하겠죠. 근데 똥치우고 밥주고 목욕시키고 산책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쪼개서 강아지에게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이 버겁고 귀찮고 짜증나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럼 버리는거죠. 무책임하게~
가장 흔한건 20대 초중반 첫 자취할때 동물 들여놓고서는 대학 졸업하고 방 뺄 때 부모 집이나 친구한테 떠맡기는거. 만약 부모도 안받아주거나 친구들도 안받아준다면 어디로 가게될까요. 그리고 결혼할때. 혼자선 나름 잘 키웠지만 배우자가 반대하거나 아이키우는데 방해될거 같으면 내치더군요. 그 외에도 참 다양한 상황과 이유들이 있죠. 대부분의 케이스는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환경의 변화인 것 같더라구요.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하지만 자기가 낳은 아기도 키울 여건이 안되면 버리는게 사람이라는걸 생각해본다면...
갠적으론 혼자 사는 자취생들한텐 동물 절대 키우지 말라고 해요. 주거환경이 불안정할수록, 직장이 없거나 안정적이지 않을수록 유기할 확률은 높아지니까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1인가구가 늘어나며 반려동물 시장도 엄청나게 커졌죠. 혼자는 외로우니까. 스킨쉽이 필요하니까 동물을 찾는거죠. 그리고 유기동물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수순인거구요...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빨리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 했으면 합니다..
아 진짜 인두껍쓰고 그러지마라 쫌!! 댕댕이들 같이 착한 애들이 어딨다고 그러냐 진짜!!!!ㅠㅠㅠ
쫌 슬픈데 우리집 강아지도 유기견같아요.
2년전에 마당에 지나댕기는 고양이들 먹으라고 놔둔밥을 어떤개가 와서 먹고있어서 처음엔 내쫓았는데
입구에서 뻘쭘하게 앉아있길래 와서 먹으라고 했더니 눈치보고 조심히 먹고 가더라고요
몇번 반복하더니 나중엔 제 차 밑에 들어가서 자고, 지딴엔 고마운지 집도 지켜주고 해서 결국 거둬들이기로 했는데
사람 잘 따르고 사람에게 짖거나 하지 않고 명령 없으면 집안으로 들어가거나 어디 올라가거나 하지도 않고
심지어 먹던것도 제가 뺏으려고 장난치면 그냥 줘요.
그냥 착하다 수준을 넘어서 분명 사람 손 탔던 강아지인데
몸에 칩은 없고...
여기가 제주도인데 강아지 데리고 놀러와서 버리고 가는경우도 많고
1년살이 하면서 강아지 키우다가 버리고 가는경우도 많데요.
우리강아지도 분명 이전주인을 기다리고 있을거같아요..
세금 걷어야지. 왜 안하는지 모르겠음.
국민정서에 반하는 일이라지만
이미 길냥이와 들개가 무시못할정도로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것도 큰 사고 한번 터져야 법 만드려나
정말 신기하죠.
저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려지는데 키우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100에 100은 다 이해못하겠다는 반응이잖아요.
버렸다는 사람도, 버리겠다는 사람도 없는데, 꾸준히 유기동물은 매년 늘어만 가는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