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어도 괜찮아? 많이 힘들 때마다 내게 기댔었잖아?'
'모르겠어. 한번 해 볼께.'
'그래, 날 막 미워해 봐. 나의 나쁜 모습만 떠올리며...그럼 잊어질 거야.'
이별 연습을 시작한 지 16일.
시작한 지 3일부터 12일까지 미치도록 힘이 들었다.
이별 연습을 하며 다시 시작한 새벽 산책으로 고통을 순화시키고 있다.
사진기가 '정신의 비타민'이 되어가고 있다.
울렁증, 구토 현상, 현기증이 한꺼번에 치밀어 오를 때,
확 폭풍 흡연하고픈 욕구가 미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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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하늘로 고개를 쳐들고
소리 없는 아우성을 쳐 댄다.
'저 먼 해원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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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그 자체는 구원이 되지 않는다.
구원받는다는 강한 믿음으로 자기 최면을 걸고
그 속에 깊이 빠져야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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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극기를 해야 한다.
숨을 헐덕거리며 층계를 뛰어오르고 나면
어느 정도 욕구가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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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으며, 한참을 배회하다 보면 진정이 된다.
그래서 또 홀로서는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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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성공해야지......
그래서 손주들 만나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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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화이자 챔픽스의 도움을 받으시면 진짜 기억에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 지원해줍니다 저는 편안하게 삭제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건소에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병원 가시면 되요~ 보통 인터넷에
지정 병원 나옵니다! 패치로도 실패 했는데 챔픽스는 좋더라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