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고등학교 2학년때 우리가족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초코..
일찍 결혼하고 떨어져 지내느라 자주 보지도 못했지만
노견이 되고 나서 백내장이와 두눈이 안보임에도 오빠에게 오겠다고 다가오던 너..
치매까지와서 똥오줌도 못가려 밥도 못먹어...엄마에게 우리 이제 그만 초코 그만 힘들게 하고
놓아주자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지만..준비된 이별이었음에도 갑작스래 다가온 이별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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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17년전 고등학교 2학년때 우리가족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초코..
일찍 결혼하고 떨어져 지내느라 자주 보지도 못했지만
노견이 되고 나서 백내장이와 두눈이 안보임에도 오빠에게 오겠다고 다가오던 너..
치매까지와서 똥오줌도 못가려 밥도 못먹어...엄마에게 우리 이제 그만 초코 그만 힘들게 하고
놓아주자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지만..준비된 이별이었음에도 갑작스래 다가온 이별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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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월에 보내고 아직 힘드네여 ㅜㅜ
글만 봐도 눈물이ㅠㅠ
사람답게 참 잘 하셨네요.
살아 있는 사람한테 추모라는게 참 중요한데,
그 기회를 주는 경우가 반려 동물이죠.
평생 잊지 못하고 너무 고맙죠.
**아. 정말 너무 보고 싶다.
17년이나 같이 살았으면 ㅠㅠ
ㅠㅠ
ㅠ.ㅠ
저도 몇년전에 강아지 한마리 무지개 다리 건넜습니다... 힘내세요..ㅠ
19년 같이 살았던 강아지... 죽은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래요...
ㅠㅠ 나도 보고싶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여러마리 키우다 보니 뭐 그려려니.
유별나게 오래 기억 나는 개도 있고 그렇지 않은 개도 있고.
지난해 한녀석 보냈고 앞으로 세녀석을 보내야 하는데ㅠㅠ
힘내세요.
아....ㅜㅜ
다음 생애엔 멋~~찐 사람으로 태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