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쪽에 코로나 확진자가 꽤 많이 나온다 어쩐다 이야기는 들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겠거니 했는데,
이번주 오늘을 제외하면 일요일까지 장마비가 내린다해서 오늘 하루 벼르고 또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영등포에 작고 이쁜 카페가 있어 샘플 촬영 겸, 힐링 좀 해볼까 싶어 나가는 와중에 연락이 와서는
아이가 다니고 있는 병설 유치원이 속해 있는 초등학교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빨리 아이를 하원시키라는...ㅠ.ㅠ
덕분에 이번 일주일동안 아이는 또 등원을 하지 않고 아이를 봐주실 분이 없으니 또 육아의 시간이 훅 들어오는군요.
비라도 내리지 않는다면 어디론가 가기라도 할텐데 그것도 안될 일이고
실내 공간은 또 코로나가 겁이 나서 갈수도 없고..
나름 대비한다고 얀센도 챙겨맞고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하고 촬영도 피하다보니 점수용 사진도 없어지는 마당에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휴원이 바로 2주전에도 있었어서 이젠 좀 끝났구나 했었는데 2주만에 또 터지니 멘탈도 같이 털립니다..ㄷㄷㄷ
낮에 애 돌보고나서 밤에 글쓰기와 영상 만들기 작업하면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작업이 밀려 버리는데..
어디가서 인삼이라도 좀 달여먹고 오던가 해야겠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참 오묘~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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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한테는 비밀로 하고 인천공항 먹방이라도 찍고 올까요...
요즘 확진자 많이 입국한다고 못가게 하는데 거기라도 안가면 버틸수가..ㄷㄷㄷ
저녁 맛난거 드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ㅠ.ㅠ
https://cohabe.com/sisa/2054064
코로나에 장마에 어려운 한주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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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힘들고.... 부모님들도 힘들고..... ㅠㅠ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그럽니다.
큰애는 대학 들어가서 2년이 다 되어가도록 입학식이고 MT고 다 해보지도 못하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입학하면 유럽에도 좀 보낼까 생각을 했는데.... 유럽은 커녕 제주도도 못 갔네요.
그와중에 이녀석 큰 상도 받고.... 학점도 4점을 훨씬 넘어 받아와서 기특하기 한이 없네요.
어른들 잘못으로 아이들이 긴 시간동안 큰 고통을 받는것 같아서,
항상 볼 때마다 미안한 생각 뿐입니다.
이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했군요~
초딩이 모습이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대학생에 성인이라니 새삼 놀랍습니다^^
전 집근처에서 풀떼기 찍을려구요. ㄷㄷㄷ
오늘이 지나면 내일부턴 어떤 날씨일런지요..
어휴...이놈의 코로나가 사람 참 지치게 만듭니다ㅠㅠ
저희 집 근처 초등학교도 2주전에 확진자가 나와서 일주일동안 휴교했더라구요ㅠㅠ
저희 첫째는 작년에 강서구 에어로빅 확진자로 인해 시끌시끌할때 같은반 아이가 확진되는 바람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서 자가격리 했었는데 아이도 저도 힘들었네요ㅠㅠ
이 모든게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와이프가 큰 학원 쪽에 있다보니 지역 감염이 돌기만 해도 말도 안되는 스트레스가 시작되는데요..
그게 집안까지 영향을 끼치니 아무리 집안에서 단속을 해도 영혼이 털리는 기분입니다..
예방접종률 높아지면 좀 이런 험한 경우는 피해가나 싶었는데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