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초반 시퀀스에서
초호화 우주 왕복선에 나오는 이상한 컵
내용물이 한쪽으로 솟아있는 기묘한 모양의 컵인데
이게 사실 엄청난 과학적 고증이 담긴 컵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중력 상태에서의 액체 섭취는
저렇게 물덩이가 공중을 떠다니거나
캔에 담긴 액체를 빨대로 흡입하는 것을 생각하게 마련.
2008년 나사의 화성탐사팀의 돈 페티 박사가 만든 이 특수컵은
액체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컵에 담긴 액체가 무중력 상태에서도
컵 밖에로 튕겨져 나가지 않게 하면서도
직접 입을 대고 마실 수 있는 컵으로
위에 나오는 하사웨이의 컵처럼 컵 한쪽면에 액체가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실제로 처음 사용된 컵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국제우주정거장에 보관중이고
이후 2015년에는 좀 더 제대로된 개발과정을 거쳐
6개의 무중력 커피잔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올려보냄
초호화 우주선에서도 무중력 환경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도 컵으로 액체를 섭취하는 상류층을 묘사하기 위해
과학적인 컵을 만들어 그림
그딴건 치우고 승무원 눈나나 더 보여줘
승무원 누나 엉덩이 만큼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ㄹㅇ 처음에 저거 보면서 이런건 또 고증 잘해놨네 싶더라
근데 미스 플라워가 개 쩔었어
와 ㅅㅂ
RallyGoRound 2021/07/04 22:51
그딴건 치우고 승무원 눈나나 더 보여줘
캅틴 블라드프라그 2021/07/04 22:51
와 ㅅㅂ
    2021/07/04 22:51
공중에 물방울 띄우는게 더 머시씀!
PleSeries 2021/07/04 22:52
ㄹㅇ 처음에 저거 보면서 이런건 또 고증 잘해놨네 싶더라
근데 미스 플라워가 개 쩔었어
제로・무라사메 2021/07/04 22:52
승무원 누나 엉덩이 만큼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쿠라노미야 마이카 2021/07/04 22:52
ㅁㅊ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