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분간 온갖 쌍욕은 다 들었네요.

길게 적으면 읽기 힘들기에 일단 두 줄 요약부터
- 수업없는 날 수업장소(렌탈공방)찾아간 후 전화해서 왜 말도없이 취소되었냐며 남편시켜 쌍욕 및 경찰신고드립, 찾아온다는 협박 시전
- 수업신청은 본인만 했는데 남편과 애들은 왜???

짤방은 가죽 지갑 만들 때 재단 사진 중 하나
대충 요약하면 오후 1시 좀 지나서 화장실 갔다오니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왜 오늘 수업 말도 없이 취소 했냐 이 개새X야.... 18XX야....
너 사기로 경찰에 신고하고 ..... 대전 찾아가?!!! 이 개X끼야... 등등이 숨쉬듯 흘러나오는 욕을....
가죽공예 바닥에서 잘 나간다고 사람 J같이 보냐 등등...(칭찬은 감사하게 받겠....)
잉?? 그럴리가 없는데 바로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라고 말 했는데도 속사포 쌍욕시전..
전화도 못 끊고 욕 먹으면서 열심히 확인..
오늘 수업이 있긴 했었는데 그 수업 일정은 애초 비공개이고(원래 3명참여), 그나마도 참여자 두 분이 개인, 집안 사정으로 인해 취소하고 다음을 기약...
고로 오늘은 아무런 일정이 없고 참여자 모두 연락까지 완료해서 일정 조율 완료, 혹시라도 잘못 적은게 있나 싶어 재차 확인 ..문제 없음
그래서 다른일정도 확인해보니 24일(토) 수업 참여하기로 했던 사람...
제가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부인(수업참여자)이 전화 했었으나 치질 안녕을 위해 화장실에 폰 안가지고가서 안 받았는데 갔다와서 자리에 앉으니 남편이 전화해서 욕을 시전...
오늘인줄 알고(자기는 분명 봤는데를 시전) 남편하고 애들까지 데리고 왔는데 너 때문에 하루 망쳤다고 고래고래 욕 시전....당사자도 아니고 남편이.....
그래서 일정 다 확인시켜주니 이번엔 제가 공지 수정했다 시전(그전에 다 캡쳐함, 5월달에 올렷던 공지라)...ㄷㄷㄷ
계속 욕해서 일정 확인시켜주니 그때부터 뜨끔한지 욕 안하고 험험 대충 사과 시전, 알겠다 끊고 알아서 처리 하겠다고 함...
P.S 전번 검색해보니 분당에서 웹관련 일 하는거 바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