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아폴론'과 '마르시아스'의 음악 대결 부분인데, 사실 이 음악 대결의 내기 조건은 '지는 쪽의 살가죽을 벗긴다.'는 내용이고
끝내 판정승을 얻은 아폴른이 마르시아스의 살가죽을 산채로 모조리 벗겨버려서 힘줄과 혈관이 다 튀어나온 끔찍한 모습으로 죽었다는 것이 이야기임.
이 부분은 아폴론의 상당히 잔인한 면모를 드러내는 몇가지 에피소드 중에 하나인데, 홍은영 작가는 아이들이 보기에 이게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했는지
이 에피소드는 자신이 그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시키지 않았지.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보면은 저 에피소드가 빠져서 의아한 사람들도 있었을 거임.
아테나랑 배틀 뜬 애도 거미되는 거 보면 아무리 실력 쩔어도 신한테 깝치지 말라는 교훈
칼리스토 꺼는 순화만 시켜서 그대로 나왔더라.
이거 진짜 뿅뿅이던데
그 여왕이 나를 숭배하랬더니 아폴론이랑 둘이서 활 쏴서 자식 다 죽이는거는 나왔어?
하긴 그냥 화살꽂꽂 하는거는 엄청 잔인하진 않지
단지 커서 어른이 된 다음, 자식 생기고 나면 그 신화가 정말 끔찍하게 느껴지겠지만...
헬라클레스편에서 살 껍질 벗겨진거 보고 충격 먹었는데
룻벼 2021/07/01 10:54
그 여왕이 나를 숭배하랬더니 아폴론이랑 둘이서 활 쏴서 자식 다 죽이는거는 나왔어?
르 말랭 2021/07/01 10:55
ㅇㅇ
[투견] 2021/07/01 10:55
ㅇㅇ. 그건 나왔더라.
룻벼 2021/07/01 10:56
하긴 그냥 화살꽂꽂 하는거는 엄청 잔인하진 않지
단지 커서 어른이 된 다음, 자식 생기고 나면 그 신화가 정말 끔찍하게 느껴지겠지만...
기름치 2021/07/01 11:02
니오베 이야기구나
골-든 보틀넥 2021/07/01 10:55
아테나랑 배틀 뜬 애도 거미되는 거 보면 아무리 실력 쩔어도 신한테 깝치지 말라는 교훈
샤오룬-2번 2021/07/01 11:04
그나마 그 거 승패에서 지고서 ㅈㅅ한거 불쌍히 여겨서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베짜기 평생 하고 살거라 하고서 거미로 바꿔준 걸껄
나이트위시 2021/07/01 11:05
난 어렸을때는 아테나가 실력이 딸려서 기분 나빠서 그런줄 마냥 알았는데
베짜는 대결 하기전에 감히 신에게 도전하지 말고 포기할 기회를 준 거라고 하더라고
근데 아라크네는 그런 배려를 무시하고 도전해서 스스로 화를 자처한거였고
루리웹-7401439492 2021/07/01 11:05
그거 판본에 따라 아테나가 커버처준거라는 내용도 있대
제우스 모욕한거는 타르타노스로 직행인데 자기가 벌로 거미되게해서 큰벌막은거라고
키쥬 2021/07/01 10:56
칼리스토 꺼는 순화만 시켜서 그대로 나왔더라.
이거 진짜 뿅뿅이던데
루리웹-9534251608 2021/07/01 11:02
헬라클레스편에서 살 껍질 벗겨진거 보고 충격 먹었는데
삼도천 뱃사공 2021/07/01 11:03
근데 또 살가죽 다 뜯기는 헤라클레스는 나옴
A-c 2021/07/01 11:03
마르시아스가 저 꼴이 된 건
자기가 이기면 음악의 신 자리를 자기에게 달라고 했던 거 때문
딴 건 몰라도 신권에 도전하고 졌으니 저럴 법도 함
기름치 2021/07/01 11:03
홍은영도 많이 순화해서 내긴했지만
그럼에도 어릴때 보기에 쇼킹한장면 많았지
그중 제일은
헤라클레스가 히드라독에 당해
옷이 떨어지지 않자 피부째로 쫘악
불행복소년소녀 2021/07/01 11:05
음악의 신에게 음악으로 도전한 걸
가죽 벗기는 선에서 끝낸거면 온건한 편임
엘노페이 2021/07/01 11:05
저런 인성들이니 다 한번에 정리해고 당한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