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애옹이 아빠된지 300일째 10장이상 첨부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간만에 글을 적게됩니다.

 

이아이를 기억해주시는 분이계실까요!!?

 

현재는 어느덧 많이 자라게되었습니다.

엄청 잘 먹고 엄청 잘 무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름기억해주고계신분 계실까용?? 쿠크입니다!!

 

일로 와보라옹

지금 나 찍나옹?

이 소파뜯기 참 좋다옹

편-안-

수면양말을 신으면 꾹꾹이도 해줄정도로 어엿해졌습니다.

침대위에서 치명적인포즈를 보이고있죠 (너, 뿡알보여)

놀때는 모든 근육및 관절을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지치기도하고 다켰죵?

처음 먹어보는 건어물 간식과 함께 밥을 주었는데 좋아하네요.

이친구 타입이 건어물인거같습니다.

잘때는 이렇게 품안으로 쏘옥 들어오기도하고 지싫으면 또 나가요 ㅋㅋㅋㅋㅋ

가끔이렇게 뱀이 되기도합니다.

 

무튼 이렇게 쪼꼬맣던아이를 5키로대로 잘 확대시키면서 키우고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주인님이죠.

 

이렇게 근황을 올린 이유는 다름이아니라...

 

 

 

 

 

 

 

 

 

 

 

 

 

 

 

 

 

 

 

 

쿠크가 갑자기 먹는족족 토를 하더라구요...

그렇게해서 병원을 갔다가 토하는 영상 토를 다 찍어서 보내드리고

병원방문을 결정후, 최종적으로는 입원치료를 하기로했었습니다.

이친구가 최근에 병원에 입원중이었습니다..

초음파 검사 이상없음, 

조형제 검사 이상없음,

염증수치 높음 ( 엄청 높은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적으로 나오는 수치의 약 1.8배정도..)

 

 

 

 

 

먹으면 먹는 족족 토를 해요.

 

그렇게 최종적으로 개복수술 진행 직전에,

내시경을 시도를 해보았더니, 이녀석... 헤어볼처리를 못합니다...

가끔 제머리카락도 씹어먹은적도있고 그랬는데...

내시경으로 최종 확인 후 개복수술 진행후 헤어볼 및 오뎅실을 다 처리를했습니다.

 

처음 구조했을때부터 쭉 건강하고 똥꼬발랄했는데,

입원을 하다보니 중간중간에 많은 걱정과 생각이 오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은 다행이 잘 마쳤습니다!!!

이제 회복을 하고있는 단계입니다.

 

병원에서도 매일매일 근황을 알려주시고, 쿠크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이뻐해주시는 것같아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근황은 굉장히 오랜만에 보여드리지만

그래도 아직은 회복을 받는 중이다보니

배에 붕대도 감겨있고, 고깔도 씌우고있습니다.

잘버텨줘서 고마워 쿠크야!

 

얼마전에 퇴원을 하게되서 이제는

당분간 집에서 절대 안정 요양을 시켜주고있는데

집에왔는데 이번엔 고양이가 상어에서 고양이가 되었는데

기린이 되어있네요??

 

(잠시 약을 발라주기 위해 고깔을 벗긴타이밍에 찍은사진입니당)

 

다시금 굉장히 활발해지고 똥꼬발랄한 쿠크로 돌아와줬습니다.

 

 

이번에... 2학기 들어가면서... 노트북 사려고 모아둔돈이....

공중분해...되었지만!!!!!!! ㅜㅠㅠㅠㅠㅠㅋㅋㅋ

 

 

그래도 입원한기간 약 10일정도 곁에 없었다보니...

빈자리의 쓸쓸함이 굉장한녀석이었습니다.

 

지금 이대로 꼭 건강히있어줘 쿠크야!!!!!

 

이상 근황안내드리며,

다음엔 별일이 없어도 근황 전달드리러 오겠습니다 ^^ 

(아마 붕대 풀구... 좀 안정하다가 고양이 빨래 한번 하고.. 이쁜 모습으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