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마당에서 비오고 축축하니 육지 플라나리아가 기어다니길래 잡았습니다.
단독주택에 사는데 새가 아침에 날아와 똥싸놓으면 기생충같은게 똥에 있어서 보니 육지 플라나리아..
(지렁이로 착각하고 먹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몇주 전에는 요넘이 지렁이를 저 바닥의 빨판같은걸로 붙잡고 잡아먹는 것도 봤는데 꽤나 상위 포식자로 보입니다.
달팽이처럼 끈적이는 액을 뿜으며 다니니깐 새 외에는 잡아먹힐일도 없어보이고 그러네요.
https://cohabe.com/sisa/2041131
육지 플라나리아 잡았어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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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ㄷㄷㄷ
영화에서 본 외계생명체 인듯 ㄷㄷㄷㄷ
이제 막 가로로도 잘라보고 세로로도 잘라보고 ㄷㄷㄷ
손으로 잡았다가 피빨릴까봐ㄷㄷㄷ
수생 플라나리아랑 같이 잘린면 재생하고 아예 새 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이녀석들의 회복메카니즘이 풀리면 인간도 천년을 살게 될지도요 ㅎㄷㄷ
무서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
거머리 같은데
잘라보세유 ㄷㄷㄷ
장모님이 거머리라고 죽이라해서 라이터로 머리부분과 중간부분 지졌는데 안지진부분이 꿈틀거려 징그렁워서 버렸습니다ㄷㄷㄷ
화상입은 거머리가 꿈에 나오길 기원합니다 ㅋㅋㅋㅋ
헐... 디게 크네요.